경희대병원은 의료서비스 향상과 환자 편의를 위해 14일 성형외과 외래진료센터를 리모델링 오픈했다.성형외과 외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으로 이전한 기존 외과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재배치됐다. 이를 통해 환자 접근성이 편리해졌고 더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모두 노력했다. 진료실과 수술실을 확장하는 동시에 최신 수술테이블과 LED 무영등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진료 안전성 향상을 위해서도 세심한 배치를 했다.이외에도 환자 편의와 개인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최소한의 동선과 진료 공간 설계를 통해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
경희대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9일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제40회 간호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김혜경 병동간호1팀장) 및 모범간호사 포상, 간호사회 운영 현황 및 성모자애원과 동대문구 어린이집에 대한 봉사활동, 심폐소생술 거리교육 등의 각종 사회공헌 활동 추진사항이 활발히 논의됐다.서현기 간호본부장은 “과거에는 시공간 제약으로 인해 일부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아쉬움이 컸지만,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하다보니 제약 없이 더 많은 인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폭염이 당뇨병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단독저자)가 2020년 3월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36편의 폭염 및 당뇨병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폭염기간 동안 폭염이 아닌 기간과 비교해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은 1.18배, 이환 위험(병원 내원율)은 1.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폭염기간이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10일 미만보다 사망 위험이 1.25배 높았고, 최고 기온이 40℃ 이상일 경우 40℃ 미만보다 이환 위험이 1.22배 높은 것으
신경이나 근골격계 손상, 혹은 기능이상으로 배뇨와 관계된 방광이나 요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배뇨 증상군인 신경인성 방광이 최근 5년간 5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신경인성 방광’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5년 37만 2천 명에서 2019년 56만 4천 명으로 5년 간 51.8%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1.0%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5년 13만 명에서 2019년 22만 1천 명으로 69.5%(9만
나이가 들수록 배는 불룩한 데 팔다리는 가는 ‘ET형 몸매’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 이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력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 1만 9,728명을 분석해 근감소증 전단계여도 복부 비만을 동반한 경우 관상동맥석회화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관상동맥은 심장이 쉴새없이 뛸 수 있도록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 혈관으로, 석회화가 심해지면 혈관이 막혀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참여자 중 복부
아주대병원이 지난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개소기념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한 아주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동영상 소개와 더불어 고위험 산모의 관리와 분만 방법, 신생아 치료, 적절한 전원 시점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자궁 내 태아 성장지연 산모 관리 및 분만(강동경희대병원 설현주 교수)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모 관리 및 분만(서울대병원 이승미 교수) △산모 전원 사례 요약(아주대병원 송관흡 임상강사) 발표가 이어졌다
차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지난 11일 일산차병원 7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김한중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김춘복 이사장,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입장했으며, 기념식은 일산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기념식은 장기근속자 표창, 강중구 병원장의 기념사, 차광렬 연구소장의 영상 축사 및 1주년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강중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일산차병원 개원과 동시
암 치료를 마친 환자는 정기적인 MRI 검사로 경과를 관찰하는데 촬영 주기 결정은 정해진 것이 없는 가운데, 다.국내 연구진이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환자맞춤형 검사 스케줄 방법을 찾아냈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철기·서울대 통계학과 김용대 교수팀은 표준치료를 마친 신경교종 환자에게 수학적 모델링 기법으로 MRI 촬영 스케줄을 결정하는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 역시 수술, 방사선, 항암 등의 치료가 시행된다. 이런 표준치료를 끝내면 주기적인 MRI 촬영으로 재발 여부 등을 추적 관찰을 한다. 보통 검사 주기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과 아주대학교의료원(이하 ‘의료원’)은 11일 예비보건의료인 대상 환자안전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서면 협약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인증원은 ‘환자안전법’ 개정에 따라, ’20년 7월 30일부터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되어 환자안전종합계획의 이행과제 추진 등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국가 환자안전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
대한의사협회는 광주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대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의협은 지난 인천 대리수술 사건과 동일하게 이번 광주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 또한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보다 강력한 의법 조치가 뒤따를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도 면허 취소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법보다 무거운 처벌이 가능하다.아울러 의협은 해당 의료기관의 대표원장을 중앙윤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대한신경과의사회도 모금에 동참했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0일 오전, 의협회관 신축기금 3천만원을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대한신경과의사회 이은아 회장은 “의협은 의사들의 심장과도 같으며, 향후 100년을 내다볼 때 회원의 심장이 잘 기능하도록 하려면 튼실한 회관이 필요하다”AQU "그런 마음을 모아 기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박홍준 위원장은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원들의 고마운 뜻과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럽고 멋진 회관을 완성하겠다”고 감사의
당뇨 합병증 예측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이 추진된다.경희대학교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국책과제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원 분야는 ‘당뇨병 추적 관찰 데이터’다. 당뇨병, 비만, 대사질환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만들어 AI Hub에 기탁하는 게 목표다. 경희의료원을 중심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등 3개 대학 병원이 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19억 원을 지원받는다. 과제 책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소화기병센터를 리모델링 오픈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소화기병센터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 학회 이사장인 조주영 센터장을 비롯해 치료내시경 전문 김성환 교수, 대장외과 명의 한준길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소화기 교수들이 합류했다.확장 오픈한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는 별관 1층, 2층 총 340평 규모에 6개의 내시경 검사실과 9개의 진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중환자실을 포함한 소화기병실도 운영한다. 소화기내과와 외과를 하나의 센터로 통합하고 질환별 맞춤 치료를 한다.소화기병센터,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의 다학제
고요산혈증이 골다공증 발생 확률을 21%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형외과 이정우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최효근 교수와 함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수행하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고요산혈증이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요산혈증이란 콩팥에서 배출되는 요산(尿酸)의 혈중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개발돼 임상시험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김경원 교수·이정현 연구원팀은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추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국제 데이터 표준 형식(CDISC)에 맞춰 자동으로 진행하는 ‘CDISC 준수 임상시험 영상 관리시스템(Image TrialTM)’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CDISC는 국제 임상데이터 교환 표준화 컨소시엄(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ization Consortium)의 약자로 임상시험에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김다래∙양정훈 교수 연구팀이 심인성 쇼크 환자의 치료를 위해 삽입한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 공급장치)를 심장초음파를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이탈(제거)하는 예측인자를 규명했다고 밝혔다.동정맥 에크모는 체외막 산소화 장치로,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펌프를 통해 정맥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의 동맥을 통해 몸 안에 넣어주는 역할을 하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심인성 쇼크 환자에게 주로 쓰인다.심장초음파는 에크모 제거
국립암센터와 연변대학교는 지난 9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와 연변대학교의 보건의료분야 연구와 교육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및 국제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는 연변대학교에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연구 및 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변대학교 의료진의 한국 국립암센터에서의 연수 및 기관 간 신의료 기술 교류 협력 ▲연변대학교 의대 졸업생의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박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일 원주 본부 건강홀에서 ‘2021년도 적십자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에 3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적십자회비는 국내·외 이재민, 위기가정 긴급지원,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건보공단은 대한적십자로부터 인도주의 사업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
수술 후 환자 스스로 신체활동량이 많을 수록 회복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연구팀은 산부인과 질환으로 절개 개복수술을 받은 5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활동량 증대를 통해 수술 후 회복 정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는 활동량 측정기를 착용하고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설정한 목표 걸음 수치를 달성하도록 권장 받은 실험군 30명과, 활동량 측정기는 착용했지만 추적기 화면을 가려 걸음 수 모니터링은 할 수 없게 한 대조군 23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실험군은 수술 받기 이틀 전 손
항암제·방사선 치료시 발생하는 심장 독성을 줄이는 항체를 발굴해 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 이윤진 박사와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홍효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항암제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을 이용한 항암 치료 및 흉부 방사선 치료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심독성으로 인한 심장 손상을 줄이는 방법을 개발했다.항암제 독소루비신과 흉부 방사선 치료는 유방암, 림프종 등 여러 유형의 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암 치료법으로, 심독성이 있어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지만 아직 근본적인 예방책이나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