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1일 인천 관내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 피해 아동의 적극적 진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이근 병원장과 박신자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어해룡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정근진 인천북부아동보호기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피해 아동 보호’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아동보호전문기관들과 함께 아동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피해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호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유명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5일 오후 10시 타계했다. 75세. 그의 사인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이었다. 열흘 전부터 병세가 악화되면서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2014년 중반 암을 발견한 고인은 그 해 가을 성공회대에서 마지막 강의를 준비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 출간된 『담론』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생의 막판까지 ‘공부’를 놓지 않았다.피부암 중 가장 위험하다는 ‘악성 흑색종’ 환자가 지난 4년간 3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채종일(서울의대 교수), 이하 건협)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과 정부간무상원조지원사업인“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성질환(NTD)퇴치사업”의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였다.건협은 2009~2014년까지 북수단과 남수단의 경계지역인 백나일州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주혈흡충증을 예방하기 위해 외교통상부 국제빈곤퇴치기여금사업(1차)과 KOICA 정부간 무상원조지원사업(2차)으로 수단 주혈흡충퇴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으며, 이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희봉 교수최근 전국적으로 공급혈액원의 재고가 적정 보유량을 크게 밑돌면서 혈액공급이 위기상태다. 특히 농축적혈구 뿐만 아니라, 신선동결혈장과 같은 다른 혈액제제까지 부족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이러한 혈액 부족사태는 지난해 메르스의 여파와, 주된 채혈장소인 각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간 점, 일부 학교에서 전염성 질환의 유행으로 인해 헌혈을 하지 못한 점 등이 주된 원인일 것으로 생각한다.적십자 혈액원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를 혈액 부족사태의 가장 큰 고비로 보고,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이 단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 질환'의 치료 성패는 독성단백 물질인 ‘알파시누클린’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달려있다. ‘알파시누클린’이 뇌 세포 사이를 넘나들며 퍼지면 신경세포가 퇴행하고 사멸하기 때문이다.이런 ‘알파시누클린’의 확장 현상을 막는 방법과 어떤 원리로 억제현상이 일어나는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밝혀졌다. 즉, 환자에게 발생한 파킨슨 질환이 뇌 속에서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됐다. 파킨슨 질환은 현재 우리나라 인구 중 8~9만 여명이 겪고 있는
대한간호협회 제36대 회장선거에 김옥수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한다.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김옥수 현 회장의 단독출마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8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김옥수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김남초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병의원에 대한 불만 사항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긴 진료 대기 시간’이다. 특히 환자가 많이 몰리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의 경우 한 번의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30~40분의 대기는 필수다. 하지만 이마저도 예약했던 시간보다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게 된다면 진료 순서가 터무니 없이 밀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니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촬영을 포함한 각종 검사를 하면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기까지 적어도 1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환자들은 맘 놓고 화장실도 한 번 제대로 가질 못하니, 형벌이 따
가천대 길병원이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를 개소하고, 한국인 유전체에 대한 통합 정보기술개발에 나선다. 또 국내 의대 최초로 가천의대에 유전체의과학과를 설립해 유전체 분야의 산학연병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일 오후 이근 길병원장, 정명희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한시훈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는 국민검진센터 건물 7층에 만들어졌다. 맞춤의료 기술개발을 위한 유전체 연구란유전체(지놈, Genome)는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2월 20일(토) 오전 9시 병원 대강당에서 ‘대장암 다학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점점 더 복잡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는 대장암 치료에 있어 획기적 개선책으로 평가받는 ‘다학제’ 진료는, 한 환자를 다양한 전문 영역의 의사가 모여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고 병원들의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이 진행해온 핵심적인 대장암 연구 성과를 공유해 환자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행사 진행은 ▲최적의 직장암 치료 (Optimal Management of Rectal Cancer) ▲절제가능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위원장 이기형)은 지난 1월 15일부터 3일간 용인시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소아당뇨환아를 위한 '2015 고대의료원 참살이캠프'를 개최했다.'건강하GO, 꿈꾸GO, 이루GO'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당뇨환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아들은 2박 3일의 기간동안 생활 속 당뇨 관리 방법 교육, 레크레이션 및 야외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당뇨에 대한 정보는 물론 치료의지를 굳건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당뇨환아들과 의료진, 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일부터 병ㆍ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하여 진료비 등 2015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8만 8,248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 8,596개 장기요양기관이다.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하여 법인의료기관은 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상호·이하 보사연)이 한국경제신문 자매지 주간 한경비즈니스가 제정한 ‘2016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정치·사회부문 1위를 차지했다. 보사연은 이로써 5년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내용은 한경비즈니스 1월28일자(통권 1050호)에 게재됐다.보사연은 이번 평가에서 대외적 영향력(151점) 연구보고서의 질(154점) 연구인력의 역량(130점)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총점 435점을 획득했다(누적점수 순). 차점과의 차이는 90점에 이른다.보사연은 지난해 ‘사회정책의 국가비전 선도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1월 19일 행정동 3층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분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은백린 고대 구로병원장과 이흥만 고대 구로병원 체외진단용기기중개임상시험센터장, 최금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의료기기 시험검사, 기술문서 심사 및 품질적합인정 심사 등의 역할을 진행 할 수 있도록 고대 구로병원 내에 ONE-STOP 기술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은백린 원장은 “앞으로 의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1월 1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9회 정기이사회이자 신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에서 치협은 오는 4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대상 공로상 후보자로 이기택 고문을 협회 추천 후보자로 결정했다.이기택 고문은 제23대, 제2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2회연임 하였고, 1997년 보건복지부 ‘구강보건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22년만의 구강보건과를 부활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 2000년 치과의사 최초로 한국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소아암 환아들의 부모로 구성된 천사사랑회는 19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소아암 환아 완치 축하연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천사사랑회는 지난 1997년 가천대 길병원이 조직한 소아암 부모회로, 지금은 자조모임 형태로 소아암 환자 부모들 간의 정보 공유와 다양한 활동을 하며 환아들이 씩씩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천사사랑회는 소아암, 백혈병 치료로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들과 부모를 격려하고자 해마다 매년 1월, 완치축하연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12명의 아이들과 부모가 소아암 치료를 끝
국내 제약산업에 적합한 제약 R&D의 방향성을 짚는 포럼이 개최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산·학·연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제약업계의 R&D 전략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센싱 논의과정에서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확신과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며 "국내 신약개발을 통해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과 10년 후에는 한국이 신약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료기관인증이 10% 미만이라 환자 안전을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 인증 확대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환 원장은 21일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및 인증에 따른 의료기관 종사자의 환자안전문화 인식조사 결과를 밝혔다. 2017년부터 ‘인증획득’ 수련병원 요건으로 포함“1,2 주기를 포함해 상급종합병원은 인증이 지정요건이므로 100% 인증을 받았습니다. 종합병원은 39.1%, 병원급은 9.2%가 인증을 받았는데,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는 병원급에서 좀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
에이티젠이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과 산학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과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기술교육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오늘 오전 판교에 위치한 에이티젠 대회의실에서 에이티젠의 박상우 대표와 강구홍 한국폴리텍대학 도심형 캠퍼스 추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교류 및 인력양성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산학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실도신은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요도의 긴장을 이완해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실도신은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10월 20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실도신은 기존 알파차단제 대비 혈관 확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저혈압, 어지러움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체계적인 인재양성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헬스케어 MBA’ 과정을 개설한다.이번에 개설되는 MB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전략산업분야로 인식되고 있는 바이오, 제약, 화장품, 메디칼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인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기술가치 평가, 기술이전 전략, 협상력, M&A, 글로벌 진출전략 등에 관한 폭넓은 교과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