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인 Springer에서 반측성 안면 경련의 최신 수술에서 신경검사에 대한 가이드 책자(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 A Practical Guide)를 출간했다.공동저자로 신경외과 박상구 임상병리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주병억 교수가 참여했다.박관 교수팀은 지난 2020년 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
대사증후군이 심할수록 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윤정 임상강사(공동 제1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대사증후군과 치매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 이 같이 확인됐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4년 연속 건강검진을 받은 만 45세 이상 성인 149만2,776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정도와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4년간 대사증후군 그룹은 비 대사증후군 그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응하고,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된 ‘Again, 65’ 캠페인이 런칭한지 한 달 만에 목표 금액의 70%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6월 5일부터 100일간 진행되는 ‘Again, 65만원의 기적’이란 기부 캠페인을 시작하고 팬데믹 대응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1937년 우석 김종익 선생의 유언에 따른 65만원의 기부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이 기부로 당시 고려대 의대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은 여성 의학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외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상담사업’의 주관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근무하는 재외공관원과 동반 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교부에서 올해 처음 기획한 것으로, 선정된 강북삼성병원은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강북삼성병원은 국내 ICT 기술과 우수한 의료진의 의료서비스를 접목해 통한 129개 대사관 및 영사관에 근무하는 4000여 명의 재외공관원과 동반 가족에 대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으
인간 피부-신경 모사형 인공 감각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국내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학교 천성우 교수, 한양대학교 김종석 박사 공동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2021년 6월 3일 字로 출판됐다.(논문명: Artificial Neural Tactile Sensing System)가상/증강 현실, 메타버스, 화상 환자를 위한 인공피부, 로봇형 의수/의족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인공 감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당선작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 감동적인 사례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제도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실시하여 체험수기 분야 535편, 사진분야 792점, 총 1,327건이 응모되었다.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3차 심사를 거쳐 분야별 각각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한 체험수기 2
최근 국내 연구팀이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은 ‘노인 혈액암’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노령사회 진입에 따라 다발 골수종은 지난 30년간 30배 가까이 발생률이 급증했다. 다발골수종은 질환의 특성상 재발이 흔하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 때문에, 치료 약제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혈액암기초연구 조재철 교수 연구팀은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티로신 카나제’ 억제제 (radotinib)를 이용하여 RPMI-8226, MM.1S, IM-9
차 의과학대학교 생명과학과 도현아 학생(석사과정)과 백광현 교수팀은 단백질 분해조절 효소가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다양한 독성 단백질을 조절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난치병 분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 헌팅턴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독성 단백질의 축적은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병과정과 독성 단백질의 분해조절 방법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단지 세포내의 단백질을 분해하고 이동시켜 체내 평형을 조절하는 유비퀴틴화가 독성
폐암 환자의 임상정보를 기반으로 면역항암제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이번 알고리즘 개발로 그동안 임상적 특성의 복합성으로 인해 예측이 어려웠던 치료반응을 더욱 향상된 예측력으로 환자 개인의 따라 더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홍민희, 안병철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표경호 교수 연구팀은 ㈜테라젠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의 다양한 임상정보를 머신러닝(인공지능)을 이용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MRI를 활용해 불필요한 전립선 조직검사와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전립선암 진단기준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발표됐다.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명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팀은 전립선암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한 환자군을 조직검사 시행 전 MRI로 선별해 내는 기준에 대한 연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비뇨의학회지 (The World Journal of Urology, Impact Factor 3.217) 최신호에 게재됐다.한국인 남성에서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암의 진단은 PSA(전립선 특
부정맥 치료제 라나토시드 씨가 방사면역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임일한, 나가라잔 비노드 박사 연구팀이 방사면역치료 시 부정맥 치료제 라나토시드 씨(lanatoside C)를 함께 투여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최초로 발표했다고 밝혔다.방사면역치료는 방사선치료 효과와 표적항체에 의한 면역작용 효과가 결합한 암 치료방법으로 표적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여 암 세포에만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정상세포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고 치료성적은 높이는 원리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7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희귀질환센터 개소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희귀질환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질환 관련 진료, 연구, 정책 전문가들의 강의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며,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1은 ‘희귀질환센터 소개’, 세션2는 ’SNUBH-SNUH 네트워크 소개’로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은 ▲SNU
사람이 가진 유전 변이에 따라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되거나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020년 3월, 전 세계 과학자가 모여 자발적 국제협력연구프로젝트인 ‘코로나19인간유전체이니셔티브’(COVID-19 Human Genome Initative, COVID-19 HGI)를 결성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25개국 61개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연구는 약 5만 명의 코로나19 환자와 약 2백만 명의 대조군을 분석한 것으로, 지금까지 수행된 GWAS 연구 중 큰 규모에 속한다.한국에서는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김승택 박사 공동연구팀이 ‘약물 가상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7월 7일 字 온라인 게재됐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현재 인류 보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정식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상품명 베클러리)가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이지만, 사망
눈의 잦은 이물감, 뻑뻑함, 일시적인 침침함이나 시린 느낌 등의 안구 건조 증상을 느끼는 ‘안구 건조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으로써, 인공눈물 점안액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못한다.이러한 가운데 안구 표면의 만성적인 염증성 안질환인 안구건조증의 중증도를 눈물 내 간이 염증 평가를 통해 손쉽게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었다.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 연구팀은 최근 눈물 내 안구건조증 염증 진단 키트 5단계 분석법의 검증 관련 연구 논문(
서울대병원은 7월 9일 오후 2시, ‘제2회 커뮤니티케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커뮤니티케어란, 노령 인구가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도록 돕 돌봄 시스템이다. 이번 포럼은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보건의료-복지 통합 커뮤니티케어 모형을 제안한다.포럼은 2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됐다.주제 발표는 △지역사회 기반의 보건의료 커뮤니티케어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사회통합돌봄기반조성 조귀래 부장) △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이하 CMC)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이 국내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 데이터 통합 안심존 구축’에 나선다. 지난 7일 오후, 양 기관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안전한 개방을 위한 데이터 안심존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NIA는 지난 2020년 구축된 의료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고, CMC는 민감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다뤄본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안심존을 운영,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세브란스병원 부인암센터와 함께 상피성 난소암 레지스트리 DB를 구축했다. 이번 레지스트리 DB 구축으로 상피성 난소암 환자 치료 및 치료제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레지스트리 DB 구축은 글로벌 임상시험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선도기업인 아이큐비아(IQVIA)의 RWS(Real-World Solutions)팀이 지원한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역학 및 임상적 특징에 대한 후향적 다국가 코호트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본 연구에는 한국(Yonsei),
국립암센터가 올해 연말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국립암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유망 정보통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하여 신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를 조기 창출하기 위한 공공분야 지능 정보화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사업자로 ㈜클로봇이 참여하며, 사업비 약 16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에 의료지원 로봇 10대, 고중량 이송 로봇 2대, 소독용 방
인하대병원이 청라의료복합타운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유니콘 도시, 인천’의 밑바탕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601 일원 26만1천635㎡에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인하대병원은 “경제청의 사업 취지에 맞게 청라에 의과대학 및 보건대학 이전부터 시작해 GE, 아마존, 지멘스,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과 코스닥 상장 바이오의료기업 등 유망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