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함에 상징인 다크서클. 하지만 다크서클과 함께 재채기를 자주하거나 맑은 콧물이 나고 코가 자주 막히거나 가렵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과민반응 해 생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 다양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반복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과 코 속 가려움이다. 외형적인 특징도 있다. 그 중 하나가 다크서클이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진국 교수는 “비염으로 비강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눈꺼
5살 아들을 둔 가정주부 김현주씨(가명)는 지난 봄 나들이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을 쓸어 내린다.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눈 깜짝할 새 아이가 의자 위에 올라섰다 넘어지면 턱 부분이 찢어진 것. 즐거운 가족 나들이가 악몽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인근 청심국제병원에서 바로 치료를 받은 덕분에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았지만, 그 후로도 나들이길에는 항상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국제병원도 이맘때면 나들이길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한 환자들의 방문이 잦아진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새 한 달이 흘렀지만 갓 입학한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직도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노심초사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학습 적응이나 생활 적응에만 주로 관심을 두는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학습 점검만큼이나 이 시기에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으니, 바로 아이들의 건강 점검이다. 평생 시력을 좌우할 수 있는 7세 이후의 눈 건강은 부모들이 특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치원을 다니면서 칠판 글씨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칠판과 멀리 떨어져 있는 책상에 앉아서 수업을 해본
주부 김모씨(37)는 최근 아들 민호(5)의 코골이가 걱정이다. 처음에는 낮에 열심히 놀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지만 점차 코를 고는 정도가 너무 심해졌기 때문이다. 아들의 우렁찬 코고는 소리에 가족 모두가 밤잠을 설치게 된 것은 물론 충분히 잤는데도 일어나기 힘들어 하면서 칭얼대는 민호 때문에 더욱 힘들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기 어린이의 성격변화다. 소아코골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 뿐만 아니라 감정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코골이와 구강호흡 등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공격적으로 변하거
법무법인 세승 신태섭 변호사의료인들은 의료법 등 각종 의료관련법에 따라 형사처벌 가능성의 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느 날 갑자기 수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는 전화라도 받으면 당장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이 때 변호사가 변호인으로서 여러 가지 법률적인 조력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러한 변호인의 조력은 수사를 받는 피의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자기 방어권의 하나이다. 특히 변호사가 피의자와 함께 수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 방어권은 실질적인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래서 담당수사관
참 세무법인 동부지점 대표세무사 김종석부동산을 매매하는 경우 매매계약의 체결 후 계약금의 지급, 중도금의 지급, 잔금의 지급 및 소유권이전등기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동산의 취득 및 양도시기는 잔금지급일입니다. 그러나 세법상 자산의 취득 및 양도시기는 잔금지급일과 소유권이전등기일, 사용수익일 중 빠른 날이므로 부동산의 취득 및 양도시기가 거래당사자가 생각하는 시기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시기에 따라서 장기보유특별공제 및 세율의 적용 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1세대 2주택
△ (사진) 정희 안산산재병원 진료부원장 안산산재병원은 공공병원으로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직영 병원이다. 안산산재병원의 큰 두 가지 진료의 축은 지역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것과 산재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여 직업에 하루속히 복귀시키는 것이다. 1985년대에 설립되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험재정에 차등을 두지 않고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질 좋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08년 재활전문센터가 개소하면서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재활시설뿐 아니라 질 좋은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
국내의 보조기 수입액이 2006년 280억에서 2008년 520억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2009년에 발표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가서비스를 받고 있는 1,115 명의 조사 대상자중 약 32%가 보행 보조기를 소유하고 있어 보조기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행 보조기는 걷기가 어려운 노인이나 환자 대상으로 이동에 편리함을 주고 약한 신체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의료용 보행 보조기 대신 유모차와 같은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유모차는 어디까지
우리의 눈은 매우 민감한 부위 중 하나라 먼지, 온도, 알레르기, 세균 등으로 쉽게 염증이 생기고 심한 염증은 각막에 영향을 미쳐 시력저하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게 시력저하와 같은 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질환은 각막 즉 검은 눈동자와 관련된 질환들이 많지만 눈 흰자에도 안질환이 종종 발생한다. 흰자에 발생하는 질환들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불편함을 겪게 된다. 또 드물게는 익상편으로 발전해 각막까지 영향을 줘 시력저하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눈 흰자에 발생하는 질환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5월의 신부를 꿈꾸는 예비 신부들이 외모 가꾸기 등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행복한 결혼식의 주인공인 아름다운 신부로 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결혼 전 남은 시간을 적절히 고려해야 결혼식 당일에 지장을 주지 않고 완벽한 외모로 거듭날 수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이 결혼 전 남은 시간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는 시술과 검진에 대해 알아본다.안경, 콘택트렌즈 벗고 단시간에 외모 변신 원한다면 ‘원데이 라식’ 적합 결혼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를 죽음으로 이르게 한 뇌졸중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진 뇌출혈로 분류할 수 있다. 뇌출혈은 뇌속의 혈관이 터져서 오는 뇌실질내 출혈과 뇌를 싸고 있는 막과 뇌사이에 출혈이 되는 지주막하 출혈로 나눈다. 뇌실질내 출혈은 보통 고혈압 환자에서 발생하고 지주막하 출혈은 뇌동맥이 꽈리와 같이 부풀어 있다가 얇아진 동맥벽이 터지거나 동맥과 정맥의 기형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많이 발생한다.뇌경색은 혈관이 동맥경화증 등에 의해 점점
바쁜 현대인들의 주된 관심사는 '수면관리'로 잠을 줄이고 더 부지런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 대한수면의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이 상당수 수면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장인은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36분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졸림 때문에 한 달에 1~3회 이상 주간 활동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56%에 달했다. 수면부족의 대표적인 증상은 몸의 피로로 나타난다. 낮 시간동안 몸이 나른하고 피곤해져 자주 졸게 된다.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수면의 양보다 한 시간만 덜 자도 일의 효율이 30%가 떨어진
지난달 30일,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9구단 NC가 합류하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올 시즌 프로야구 관객 유치 목표를 753만8600명으로 잡으며 관중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도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상 부위는 어깨로, 이번 프로야구 승패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웰튼병원 스포츠관절클리닉 박성필 소장은 “야구 선수들은 경기 내내 공을 던지고 받으며 어깨를 계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스포츠에 비해
오는 7일은 국민의 보건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보건의 날’이다. 올해로 41주년을 맞이한 ‘보건의 날’은 1973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의 노력과 사회∙경제 수준의 향상, 국민소득의 증대 등과 더불어 국민보건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국가 차원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방과 관리, 인식 부족으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는 질환들도 있다.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질염’ 역시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임에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해야 하는지 몰라 방치되기 일쑤이다
41세인 직장인 이연숙 씨는 말 못할 고민이 있다. 한 때 친구들에게 ‘대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까지 할 만큼 큰 발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부터 늘 지독한 콤플렉스로 작용해온 이 큰 발을 감추기 위해 이 씨는 자신의 발 보다 한 치수 작은 신발을 신어왔다. 처음에는 발이 아파서 힘들었지만, 이제는 적응이 되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신발을 신을 때마다 발가락 앞쪽 부분이 타는 듯하고 찌릿한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신발을 신고 있지 않을 때도 계속해서 통증이 느껴진다. 이
일교차가 커지고 한낮에는 영상 20도 가까이 치솟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졸음운전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춘곤증에 시달리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60만건의 교통사고를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봄철 졸음운전 사고가 전체의 27%에 달해 겨울의 18%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점심 먹은 뒤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도로 이탈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춘곤증은 우리 뇌가 계절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에
4월이 되면서 진해 군항제,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봄을 알리는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이 되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파들로 북적이게 된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에 아무 준비 없이 나들이를 나섰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봄철은 자외선이 강해지고 황사 바람과 꽃가루 등으로 피부는 물론 눈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봄 나들이를 나서기 전 눈 건강을 위해 준비해야 할 건강 팁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
드디어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해 7백 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가 30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신생팀 NC의 가세로 어느 해보다 흥미로운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개막 이틀간 전국 야구장에서는 겨우내 야구만 기다린 13만7,761명의 야구팬이 운집했다. 하지만 아직은 일교차도 크고 날씨도 쌀쌀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장시간 응원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좋아하는 야구도 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추운 날씨 속 응원전, 허리는 괴롭다 4월
겨우내 웅크린 몸을 움직여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운동을 시작하는 봄. 회사원 김 씨(26세) 역시 다이어트와 체력단련을 위해 매일 아침 빠른 워킹과 조깅을 반복해서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김 씨는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딛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고 말았다. 몇 발자국 걸으면 조금 나아지다가 오후쯤 되면 다시 아프고,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심할 때는 걷기 조차 힘들 만큼 아팠다. 병원을 찾은 김 씨에게 의사는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다. 기온이 점차 상승하고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겨우내 웅크렸던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면 공원, 산, 헬스클럽 등을 찾아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봄철에는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근육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증가한다. 근육통은 우리가 흔히 ‘알이 배긴다’고 얘기하는 것으로 어깨, 팔, 허벅지 등 온몸 곳곳의 근육이 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하고 난 다음에 주로 발생한다. 운동 후 24~48시간 안에 통증이 가장 심한 것이 특징이다. 근육통을 예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