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 김우경호(號)가 지난 12월 1일 부로 출범했다. 신임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부임한 김우경 의료원장은 고대구로병원장으로서 보여준 리더십을 바탕으로, 규모가 아닌 연구성과와 진료실적으로 빅 5에 앞서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자신했다.의료계 위기 속에서도 올해 100억 흑자 저력“현재 대형병원들의 경영악화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병원 덩치가 크다고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죠. 연구능력이나 진료실적, 의료산업 발전 역량으로 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김 의료원
솔로인 남녀가 실제 만남 과정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TV 프로그램에 모험심과 자부심이 강한 한 남자가 등장했다. 남자 2호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 사람은 바로 GSK의 정태준 MR. 정태준 MR은 "실수를 해서 후회하는 것은 주의를 갖고 노력하면 되지만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며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땐 고민하지 말고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도 한번 도전해 보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본지는 정태준 MR을 만나 TV 출연 계기와 함께 인생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세계 속 한국 제약산업의 도약, 신약 개발 역량 강화, 유통거래질서 확립' 제약협회가 내년도 핵심과제 3가지를 필두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경호 회장은 지난 2일 제약협회 젊은기자모임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전하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년도 핵심과제 달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 속 한국 제약 산업 위상 높인다 이경호 회장은 "한국의 제약산업은 이미 국제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했다. 그에 반해
NMC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실현을 위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최근 취임 2주년을 맞은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신개념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국가병원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진료비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안착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 2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우수의료진을 영입과 진료별 센터화 구축을 들었다. “취임 이전의 국립중앙의료원은 소속 의
대한간호협회가 31일 서울역에서 서울시간호사회와의 서명운동을 마지막으로 간호단독법 제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 전국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8월부터 서울을 제외한 전국 14개에서 3,500킬로미터에 걸쳐 대장정으로 진행됐으며, 간호사 및 간호사 가족, 간호대학생, 해외간호사, 일반인 등 총 43만여 명이 참여했다. 서명운동 마지막 날 기자들과 만난 성명숙 회장은 “원래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15개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하다보니 내용을 몰랐던 시민들이 호응하고 필요성 공감했으므로 대장정 이후
서울성모병원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료계 위기 타계에 나선다. 신임 승기배 병원장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조혈모세포이식 센터와 안센터를 세계적 센터로 육성하고, 심혈관센터와 장기이식센터 등을 집중 육성해 중증치료 중심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연구중심병원 추가 모집에 재도전해 설욕하겠다는 다짐이다. ‘희망 되겠습니다’ 슬로건 아래 선택과 집중한다 “취임과 함께 내건 슬로건이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입니다. 환우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이를 통해 임직원
△한국얀센 강동윤 PM부작용도 줄이고 가격 부담도 줄인 에이즈 치료제.얀센의 '에듀란트'를 이르는 말이 아닐까. 국내에 유통되는 에이즈 치료제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이지만, 기존 치료제와 동일 효과를 입증받은 '에듀란트'에 대해 한국 얀센 강동윤 PM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효과는 동일하게,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줄여 강 PM은 에듀란트의 가장 큰 특징에 대해 "비열등성 시험을 통해 기존 에이즈 치료제와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을 입증해냄과 동시에, 기존 치료제가 가진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조철구 신임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이 의료수익 모델 개발과 공공의료기관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의학원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원장은 취임시 노조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노조를 포용해 함께 의료원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해외환자 유?ㅕ岳幄扁? 중개연구 활성화 추진“불과 10년 전만해도 저 혼자 하루 200명까지 환자를 볼 정도로 환자가 많았지만, 지금은 매년 50억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제 새 의료수입 창출과 중개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저하된 브랜드 네임을 찾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조 원장
한양대의료원이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 내부 ‘소통’과 ‘자율경쟁체계’를 강화한다. 박충기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소통을 통해 신바람 나는 병원 문화를 만드는 한편, 서울, 구리병원 및 류마티스병원에 각자 최대한 경영 권한을 이임해 자율경쟁체제 시스템을 확립,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다짐이다. 소통 통해 신바람 나는 병원문화로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그것도 기존의 소통이 아닌 상하좌우까지 망라한 소통을 통해 신바람 나는 병원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예전의 동양 최대 병원의 수준으
복지부가 선정한 한양대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 2010년 복지부의 병원특성화 연구센터사업에서 선정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2상을 마치고 신약개발의 문턱에 다가선 것. 김승현 센터장은 복지부 과제가 끝난 이후에도 한양대병원 내 세포치료센터 임상클리닉을 개설해 연구와 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2상 완료…신약출시 임박“특성화 병원사업으로 선정된 5년 동안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완료가 목표인데, 현재 2상이 끝났습니다. 희귀
△대한전립선학회 신임 회장인 유탁근 을지병원 비뇨기과 교수우리나라 전립선학의 발전에 일조하고 대국민 전립선 건강 지킴이가 되고자 지난 1997년 창립된 대한전립선학회가 최근 을지병원 비뇨기과 유탁근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맞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서울시 노원구에 소재한 을지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남을 가진 유 회장은 “전립선질환만큼은 국제적으로 앞서가는 학회가 되기 위한 최선을 도모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립선학, “국민과 더 가까워지도록” “지금도 전립선암 말기인데 그것을 모르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 "녹십자의료재단은 의료기관이자 비영리기관으로서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가장 중요한 미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녹십자의료재단은 1982년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전문수탁검사센터로 약 30여년이 지난 현재 전문의 16명과 46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국내 최고의 검사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곳에서는 3000개 이상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대학병원 71곳 가운데 66곳이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의료재단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이은희 원장은 "국내 대부분의 대학병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김정호 이사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2013 춘계학술대회가 4월 4일(목)과 5일(금) 양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정호 이사장은 학술대회 진행과 더불어 기자들과의 만남을 갖고 “근거중심의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지금이야말로 진단검사의학회의 약진을 도모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번 춘계학회에서는 근거중심 진단검사의학(Evidence-based Laboratory Medicine, EBLM)을 주제로 다양한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진행, 700여 학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EBL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의 대가인 김호연 교수가 건국대병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30여 년 동안 재임했던 가톨릭의대를 정년퇴임하고 지난 1일부터 건국대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것. 김 교수는 임상과 연구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한편, 이를 건국대병원의 특성화 분야로 성장 시키겠다는 포부다. ‘기존 연구, 가톨릭-건대 함께 진행’“건국대병원은 연구와 진료를 같이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해오던 연구도 연계해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진료와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정책전문가 만들어갈 ‘명품 공공의료’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되고 있다. 43세의 최연소 시립병원장이자 의협 대변인, 서울의대 건강사회정책실 교수로 지내며 정책 전문가로서 활약했던 서울시 북부병원 권용진 원장은, 해박한 정책지식을 현장에 접목해 명품 공공병원의 실현 및 노인문제의 새로운 대안책을 마련하겠다는 다짐이다. 공공병원은 ‘시민이 주인’…시민위원회 만들어“전부터 공공영역에 대한 투자가 많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시설 투자는 많아도 사람투자는 많지 않았죠. 병원 운영만 하기보다는 정
△한전병원 김대환 원장한일병원의 명칭이 '한전병원'으로 변경됐다. 지난 1963년 부터 불리우던 이름 대신 새 이름을 얻은 것. 이에 대해 김대환 한전병원 원장은 "명칭변경과 더불어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한전병원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병원', 새 옷을 입다 "한일병원에서 한전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대내적으로는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대한기능의학회 최낙원 회장 의료 시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되지 않는 환자, 혹은 동일한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 등의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의학 패러다임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기능의학’이 바로 그것. 최근 창립된 대한기능의학회의 초대 회장인 최낙원 회장(성북성심병원장)을 만나 기능의학 및 학회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개인에 맞춤화된 근거중심 의학'“병의 증세가 나타나기까지는 사람이나 질병에 따라 다양한 시간이 필요한데, 기능의학이란 그 초기의 단계에서 원인 및 몸 안의 문제점을 찾아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 근거중심의 건강증진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의 이대일 원장은 건강검진에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갖고 있는 질환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질환을 예측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옥 도움을 주는 업그레이 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이다. 의료진 안정화, 시설 확충 등 만족감 높여“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6개 지부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매년 그에 대한 리포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분석하여 질환의 발견과 치료 외에도 앞으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질환을 예측해
올해로 개원 13년째를 맞는 일산병원이 보험자병원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해 연임해 제5대 병원장으로 일산병원을 이끌고 있는 김광문 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보험자병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연구소 기능 업그레이드, 내실있는 ‘모델병원’으로 “임상현장에서 나타나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점과 의료비 절감 방안 등을 찾아내어 건의하고 합리적인 근거자료 산출을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건강보험 정책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
혈관 질환을 4개과가 통합 치료하는 국내 유일 혈관치료 다학제팀이 주목받고 있다. 혈관외과,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심장혈관내과, 흉부외과 등 4개 진료과 9명의 의료진이 혈관치료에 참여하는 강동경희대병원 ‘경희에이스(ACE)’팀이다. 이 팀을 결성한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를 만나 치료시스템에 대해 들어봤다. ‘혈관질환은 전신질환, 통합치료 해야 좋은 결과’“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타과들끼리 의견을 교환하는 정도는 있어도, 4개 과가 통합적 정보 교류와 동시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