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공동으로 해외 출국자를 위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비대면 발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12월 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국민 편의 서비스를 위한 협약 체결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후 ‘음성확인서 공항 무인발급’ 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인천국제공항 제1, 2청사 출국장내 2개소에 무인 발급기가 설치되어 검사결과 확인후 홈페이지(www.pcr.or.kr)에서 간단한 본인확인절차를 거쳐 무인 발급기에서 음성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팀(조대진·최호용 척추변형 수술에서 장골 나사 수술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천추 갈고리를 활용한 수술법의 효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수술 후 척추의 움직임을 확보할 수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팀은 ‘성인 척추변형에서 천추 나사의 강화를 위한 천추 갈고리의 활용: 장골 나사와 비교’ (Utilization of S1 Foraminal Hooks for Augmentation of S1 Screws in Adu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교신저자), 치과교정의 파와즈 알 파와즈(Fawaz Alfawaz, 제1저자, 본원 레지던트 수료) 연구팀이 심한 수평피개를 가진 제2급 부정교합 환자를 대상으로 비발치 교정법(MCPP, modified C-palatal plate)과 소구치(작은어금니) 발치 교정법 치료 결과를 비교한 결과, 유의할만한 골격적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비발치 교정법의 유효성을 입증했다.수평피개(Overjet, 水平被蓋)는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도록 했을 때 상악 앞니의 뒷면과 하악 앞니의 앞면 사이의 거리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피부과 유동수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 국제학술지(Acta Dermato-Venereologica)에 게제 되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엑솜시퀀싱을 활용한 피부 기저세포암에서의 유전자 돌연변이 조사’(Investigation of Genetic Mutations in High-risk and Low-risk BasalCell Carcinoma in a Non Caucasian Population by Whole Exome Sequencing)를 주제로 피부 기저세포암에서의 유전자 변이를
생후 일주일 이내 저혈압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위험인자와 예후에 대해 분석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건양대병원은 소아청소년센터 임재우·송영화 교수팀이 연구한 ‘생후 일주일 이내에 저혈압 치료를 받은 국소저체중출생아의 위험요인 및 예후’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3-2015년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KNN)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이용했다.생후 일주일 이내에 발생한 저혈압은 임신 나이와 출생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식’을 11월 30일 의료중재원 원장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의료중재원은 지난 7월‘체험형 청년인턴 공개모집’을 통해 9명 청년인턴을 선발해 약 3개월(9월~11월) 동안 실무부서에 배치해 직무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턴과정에는 직무교육과 멘티-멘토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인의 직무역량강화와 조직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이번 수료식에서 윤정석 원장은 “3개월간 의료중재원에서의 근무 경험이 개개인의 업무역량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어디서든 필요한 인재가 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에 네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원격진료센터 개소는 부산광역시 및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모한 '중증질환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 지원사업'에 의학원이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는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암센터,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그리고 노보시비리스크 제2임상병원에 이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네 번째 원격진료 거점센터가 되었다.지금까지 부산의료관광의 주력시장은 블라디보스톡 등
영양분이 부족해도 죽지 않는 폐암세포의 원인과 이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의 효과가 입증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박인철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암세포 생존 및 성장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부족한 암미세환경에서 폐암세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전인자와 관련 생존신호 전달체계를 확인하고, 이를 차단하여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방사선 치료를 많이 하는 암이지만, 동일한 방법의 방사선 치료를 받아도 암세포의 다양한 환경적 영향에 의해 일부 환자의 경우 방사선 치료가 잘 듣지 않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 본부 인증취득에 이어 올해 6개 지역본부와 인재개발원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11월 26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다양한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인증제도이다.공단은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하여 안전관리 전담조직 강화 및 전문인력 채용을 통하여 위험성평가, 안전교육, 4·4·4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안전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사)대한치의학회와 (사)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5층 서병인홀에서 개최됐다.(사)대한치의학회에서는 김철환 회장, 김희진 부회장, 허민석 학술이사, 이기준 편집이사가 참석했고, (사)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에서는 김의성 이사장, 권호범 원장(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정종혁 학장(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김백일 교무부학장(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참석했다.김백일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진행으로 협약식은 서명 조인식을 진행하기에 앞서 각 단체 대표들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김철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 확보와 치료 인력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중환자실 우선배정 기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의사협회는 오는 8일 10시 30분부터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중환자 병실 우선배정 기준안 마련’을 주제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홍석경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중환자 병실 우선배정’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패널토론자로는 임채만 한국의료윤리학회 회장, 서지영 대한중환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는 2021년 연말을 맞이해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펌프를 제조·생산하는 ㈜수일개발과 함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의 일환으로 심한 당뇨병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 환우에게 사회공헌활동으로 무료로 인슐린펌프 치료를 해주는 캠페인을 확대, 전개한다. 최수봉 교수와 수일개발은 지난 20여 년 동안 사내 신우회와 ‘사단법인 인슐린펌프협회’, ‘당뇨병 인슐린펌프 세미나’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소아 및 당뇨병 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14일 14시 ‘국민건강가치 향상을 위한 HIRA 빅데이터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2021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2021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포럼’은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특히 올해는 HIRA 빅데이터를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HIRA 빅데이터 활용방향을 모색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은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환영사 ▲4차 산업혁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는 지속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의 헬스케어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해 제1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들을 인큐베이팅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1기 미래위원을 선발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인재를 육성했다. 1기 미래위원들은 지난 10월 ‘데모데이’를 통해 연구해 온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미래위원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겨자씨키움센터는 1기 미래위원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 지난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고려대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대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양진영 이사장, 서석태 전략기획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상호 보유 중인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지원, 인적·학술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특히, 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난 11월 전국 178개 지사 및 54개 출장소, 5개 외국인민원센터의 1,133개 상담창구에 촬영식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설치하여 공공기관 최초로 ‘비접촉 본인확인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비접촉 본인확인은 ‘국민이 직접 신분증을 스캐너에 올려 놓으면 촬영되어 직원의 모니터에 신분증이 표출되는 방식’으로 신분증 주고 받기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전파의 위험을 줄여 국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 조성이 실현되었다.이에, 앞으로 공단을 방문하는 국민들은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통한
세브란스병원이 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세브란스병원은 환자를 존중하는 존중캠페인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환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병원 시스템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불편을 줄이고 배려와 존중을 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의료진과 환자는
혈관 절반이 막혀도 증상이 없어서 무서운 질환으로 일컬어지는 '경동맥 질환'이 연평균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동맥의 폐쇄 및 협착(I65.2)’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6년 6만 2천 명에서 2020년 10만 명으로 3만 8천 명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2.7%로 나타났다.남성은 2016년 3만 8천 명에서 2020년 6만 명으로 58.3%(2만 2천 명)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6년 2만
비만의 증가와 더불어 ‘고도비만’ 인구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고도 비만이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준으로 BMI(체질량지수, 신체 비만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30을 넘는 상태로, 건강한 일반인 대비 사망률은 55%,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은 70%, 뇌졸중은 75% 증가하며, 제2형 당뇨의 경우 400%까지 발생 위험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한, 25세부터 35세 사이의 비만인 남성이 정상 체중의 남성에 비하여 사망에 이를 위험은 12배 증가한다. 이에, 국내 비만예방을 위한 데이터를 도출하기 위해 존슨앤드
국내 정형외과 의료진이 발생빈도가 매우 드물고,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기준이 없는 Morel–Lavallée(모렐-라발리) 병변에 대한 치료법을 세계적 권위의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하 NEJM)에 보고해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정형외과학 분야에서 NEJM에 논문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제1저자)팀은 NE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