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김홍배 교수팀이 ‘햇빛 노출을 많이 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국제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해당 연구결과는 SCI급 저널 ‘유럽공중보건저널(European Journal of Public Health, IF=3.367)’ 2021년 최근호에 게재된 ‘햇빛 노출과 전립선암 위험 간의 연관성 - 체계적 검토와 메타분석(Association between sunlight exposure and risk of prostate cancer: a systematic review an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협력 병·의원 대상으로 [Co-Caring Partnership]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 관련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최근 ‘진료 의뢰-회송’과 관련 다양한 의료정책 및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자 삼성서울병원은 급성기, 중증 치료가 끝난 심장질환 환자의 적극적인 회송을 활발히 진행중이다.과거에는 회송 후 환자 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일선 병·의원에서 진료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하거나, 때로는 원래 병원으로 재의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이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과 네이버는 지난 15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청원홀에서 병원서비스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순천향중앙의료원은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네이버는 의료업무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 협약사업으로 Voice EMR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서유성 의료원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양현종 정보화사업단장, 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 부원장과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대표, 나군호 헬스케어 연구소장, 강석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책임리더가 참
말기 신부전으로 진단받았다면, 3년 이내 암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이민정·박인휘 교수, 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이은영 연구원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말기 신부전 환자의 암 발생률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말기 신부전 환자 총 58,831명 중 5.6%인 3,292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말기 신부전 진단 후 암 진단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약 3.3±1.9년이고, 신대체요법으로 혈액투
‘도시 당뇨병 줄이기(Cities Changing Diabetes, 이하 CCD)’ 한국 운영 위원회는 지난 13일 ‘도시 당뇨병과 건강 불평등 (Diabetes and Health Inequality in the cities) 라는 주제의 글로벌 웨비나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본 행사는 CCD 한국 준비 위원회 윤건호 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영남대학교 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의료 인류학과 데이비드 네이피어(David Napie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림대학교가 보건의료 데이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월 15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가칭 ‘빅데이터 산학협력 아카데미’) 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22년도 1학기부터 한림대학교 내 보건의료 또는 빅데이터 관련 학과의 강의과목에 포함되어 진행될 예정이다.‘빅데이터 산학협력 아카데미’ 과정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건강보험 DB를 활용한 분석‧실습, `
12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두 번째 수요집회가 열렸다.대한간호협회는 15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시·도 대표자들과 현장 간호사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는 국회의사당 정문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열렸다.집회 현장은 지난 10일부터 국회 1문과 2문, 여야당사 앞에서 ‘국민건강과 환자안전 위한 간호법 제정’등이 적힌 대형보드를 들고 시작된 1인 시위의 열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이고,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수술은 유방절제술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하여 ‘2020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2020년 주요수술통계연보’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0004호)이며,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이다. 분석대상은 환자의 진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11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강당에서 ‘2021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이하 보건대학원)의‘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의 CEO 및 임원, 재해예방 단체장 및 임원, 정부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 고취 및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으로 가톨릭대학교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했다.이번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3기’는 지난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가 위식도 역류질환에 관한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했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지(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2021년 11월 호에 ‘위식도 역류질환의 임상 진료지침 서울 컨센수스(2020 Seoul Consensus on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라는 제목으로 실린 논문에 정혜경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태정현 교수와 함께 제1저자로 참여했다. 2012년 국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22년부터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동지원서비스는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의 지역사회 거주 및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외출 시 교통수단과 요양보호사가 동행하는 서비스로 전국 4개 지자체(춘천시, 진천군, 청양군, 평창군)에서 ‘21년 6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공단은 이동지원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목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경남 산청군과 업무협약(‘21.12.14.)을 체결하고, ’2
국내 연구진이 AI 기반 실시간 녹내장 시야검사 결과 추출법을 독자 개발하여 효과를 입증했다. 향후 녹내장진단 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의 원인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시신경 손상은 시야 결손으로 이어지고 말기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녹내장 진단에는 시간에 따른 시야 변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시야검사 결과는 병원 의료정보시스템 내 이미지 형태로 존재하여 분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가톨릭대
오랜 혈액투석으로 양쪽 중심정맥까지 폐쇄된 혈액투석환자에게 상완동맥과 흉곽내 홑정맥을 이용한 동정맥루 수술이 성공해 안전하게 투석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혈액투석은 보통 동맥과 정맥을 연결한 동정맥루를 이용한다. 오랜 기간 투석을 받다 보면 팔의 정맥을 사용하지 못하고, 다리의 정맥으로 대체하거나, 최후에는 흉곽내 홑정맥을 유출 정맥으로 사용해야 한다.특히 양쪽 중심정맥폐쇄가 있는 혈액투석환자는 동정맥루를 만들기 위한 유출 정맥을 찾기가 매우 어렵고, 흉곽내 정맥을 사용할 경우 흉골(sternum 복장뼈)을 절개하는 큰 수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출범식을 개최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본격적으로 참여 할 것임을 선언했다.이번 출범식은 최근 늘어난 확진자 수로 인하여 출범식 석상에는 최소의 인원만 참여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하여, 의사회 회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출범식을 지켜볼 수 있도록 중계됐다.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병원급 재택치료 시스템의 적정 관리 인원을 두 배를 넘는 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은 존재하지만 근치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정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인다.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용호,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 ㈜에스엘메타젠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 만들고 마우스 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7.425) 최신호에 게재됐다.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재택치료 관리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환자 응급센터’ 운영을 13일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택환자 응급센터’는 재택치료 중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골절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환자를 긴급 이송하여 응급처치와 처방, 시·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국내 최초로 서울의료원에 설치되었으며 24시간 항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전담 응급센터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 응급환자는 받지 않는다.재택환자 응급센터는 지난
지속가능한 간호전달체계 마련을 위해선 적정한 간호사 인력배치가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코로나19, 새로운 일상으로 회복-지속가능한 간호전달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새로운 일상전환 시점에서 간호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 조문숙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병원 간호사의 이직률이 15.3%, 1년 이내 간호사 사직률은 44.5%, 전체 간호사 평균근무연수는 7년 5개월에 불과하다.또한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 의료현장의 모든 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진이 한국인의 급성심근경색증에 있어 항혈소판 요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심방세동 발생률과 항응고제의 사용 현황을 밝혔다. 두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IF 6.050)’ 11월 호에 잇따라 게재됐다. 급성심근경색증은 혈전에 의해 심장혈관이 막혀 산소 공급이 급격히 줄어듦에 따라 극심한 흉통과 함께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급성심근경색증은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원내 사망률이
최근 K-MASTER 사업단에서 구축한 한국인 암환자들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매우 의미있는 결과들을 확인하여 발표했다.K-MASTER 사업단은 고려대 사경하 교수팀과 공동으로 2020년까지 사업단 연구에 참여한 4,028명의 암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히 관찰된 유전자 변이는 TP53 (48.1%), APC (21.8%). KRAS (17.7%), PIK3CA (16.3%) 등이었다. 분석 결과를 서양인 암환자들의 유전체 분석 자료 (TCGA: The Cancer Genomic Atlas)와 비교한 결과 K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의료분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세계적인 강자로 인정받았다.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이하 HIMSS ;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공인받았다.이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최초로 100% 전환 적용하여, 국내외 병원계의 디지털트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