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은 존재하지만 근치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정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인다.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용호,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 ㈜에스엘메타젠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 만들고 마우스 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7.425) 최신호에 게재됐다.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재택치료 관리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환자 응급센터’ 운영을 13일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택환자 응급센터’는 재택치료 중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골절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환자를 긴급 이송하여 응급처치와 처방, 시·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국내 최초로 서울의료원에 설치되었으며 24시간 항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전담 응급센터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 응급환자는 받지 않는다.재택환자 응급센터는 지난
지속가능한 간호전달체계 마련을 위해선 적정한 간호사 인력배치가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코로나19, 새로운 일상으로 회복-지속가능한 간호전달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새로운 일상전환 시점에서 간호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 조문숙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병원 간호사의 이직률이 15.3%, 1년 이내 간호사 사직률은 44.5%, 전체 간호사 평균근무연수는 7년 5개월에 불과하다.또한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 의료현장의 모든 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진이 한국인의 급성심근경색증에 있어 항혈소판 요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심방세동 발생률과 항응고제의 사용 현황을 밝혔다. 두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IF 6.050)’ 11월 호에 잇따라 게재됐다. 급성심근경색증은 혈전에 의해 심장혈관이 막혀 산소 공급이 급격히 줄어듦에 따라 극심한 흉통과 함께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급성심근경색증은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원내 사망률이
최근 K-MASTER 사업단에서 구축한 한국인 암환자들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매우 의미있는 결과들을 확인하여 발표했다.K-MASTER 사업단은 고려대 사경하 교수팀과 공동으로 2020년까지 사업단 연구에 참여한 4,028명의 암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히 관찰된 유전자 변이는 TP53 (48.1%), APC (21.8%). KRAS (17.7%), PIK3CA (16.3%) 등이었다. 분석 결과를 서양인 암환자들의 유전체 분석 자료 (TCGA: The Cancer Genomic Atlas)와 비교한 결과 K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의료분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세계적인 강자로 인정받았다.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이하 HIMSS ;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공인받았다.이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최초로 100% 전환 적용하여, 국내외 병원계의 디지털트랜
최근 국내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뇌 대사개선 효과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건강보험급여 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해야한다는 지적도 있어, 관련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했다.이때, 국내 연구진이 콜린알포세레이트 사용과 뇌졸중 발생 간의 연관성을 밝혀 주목된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이경실 교수팀(최슬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50세 이상 성인 12,008,977명을 10년간 추적·관찰했다. 성별과 나이 등 기본적인 인구통계학적 변수들을 비롯해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여부 및 복용기간, 뇌질환 발생여부 등 다양한
최근 줄기세포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의학과 조직공학 치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치료 성공률이 높은 획기적인 줄기세포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특성을 효율적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선행돼야 하는데,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의 고유한 특성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백찬기 교수팀은 광학 회절 단층촬영(Optical Diffraction Tomography, ODT 기법)이라는 새로운 현미경 기술을 이용해 유래가 다른 줄기세포들의 소기관 특성을 3
삼성서울병원이 의료문화를 바꿀 혁신 서비스를 또 한 번 선보인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0월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입원수속 서비스’를 도입,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입원 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원절차가 10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되어 환자들이 체감하는 입원수속 시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서울병원은 기존 원무창구에서 진행해 오던 입원수속과 더불어 모바일 입원 수속을 서비스중이다. 입원 당일 원무창구에서 안내해 온 병실 확인, 입원 동의서 작성 등 입원 절차를 모바일로 옮겼다. 각종 동의서 서명도 최대 5번에
진행된 망막모세포종에서 ‘안동맥 내 항암요법’이 안구보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승규,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영상의학과 김동준 교수 연구팀은 진행된 망막세포종 환아를 대상으로 항암제 용량을 줄여 안구로 가는 동맥에 직접 주입하는 ‘안동맥 내 항암요법’을 도입한 이후 안구보존율이 14배 높아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망막모세포종은 망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소아의 안구 내 악성종
대표적 내분비 대사질환인 제2형 당뇨병과 퇴행성 뇌신경질환인 파킨슨병 사이의 연결고리가 포착돼 이목이 쏠린다.최신 메타분석 결과,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인원들의 경우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도가 더욱 증가하는 동시에 보다 심각한 관련 증세들이 보고됐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이다.특히 파킨슨병 발병 위험도는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인원들에 비해 34%가 높았으며, 통합파킨슨병등급척도(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이하 UPDRS) 및 인지 기능 평가 결과도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함께 13일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에 종사하는 7년 이하의 보건의료 인력을 격려하고 공공의료분야를 강화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분야별 평가를 통해 총 15명의 모범 공공보건인력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공단은 수상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더불어 소속 의료원에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금을 각 1,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주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3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포터즈 사업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①노인 일자리 발굴 및 시범‧확대사업 공동 수행 ②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등 참여 지원 ③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④사회적협동조합을 수행기관으로 지정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전주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포터즈 사업과 연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의
백내장 수술 전 안구건조증 처치를 한 환자의 수술 결과가 처치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구건조증 처치를 수술 후가 아닌 수술 전에 시행한 연구로는 최초이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 김진수 전공의는 백내장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안구 건조증을 적극적으로 2주간 치료한 결과, 수술 후 인공 수정체 도수 예측의 정확성이 유의하게 향상됐다고 밝혔다.백내장 수술은 고령화 사회 속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치료 시 환자의 정확한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예측하는 것이 수술 후
‘코로나19, 새로운 일상으로 회복-지속가능한 간호전달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 된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상희 국회의원(국회 부의장),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국회의원(간사), 허종식 국회의원, 최연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국가감염병 위기에서 새로운 일상(new normal)으로의 단계적 회복과 대응을 위한 새로운 간호전달체계 구축과 간호의 미래 전략
자궁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근종이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자궁근종(D25)’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전체 진료환자는 2016년 34만 3천 명에서 2020년 51만 5천 명으로 17만 2천 명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7%로 나타났다.입원환자는 2016년 5만 2천 명에서 2020년 5만 7천 명으로 9.1%(5천 명) 증가하였고, 외래환자는 2016년 33만 7천 명에서
난임 부부의 임신 시도시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이 임신이나 태아에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송승훈·김동석 교수팀은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2021 Annual Meeting of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 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송승훈·김동석 교수팀은 ‘발기부전치료제인 포스포다이에스테라아제 5형 억제제가 정자운동성 및 정자의 첨체반응 [1]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hosphodiesterase type 5 inhi
경희대학교 의학과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폐암 환자의 내성을 미리 예측하는 데 Romo1 단백질이 바이오마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경희대학교 의학과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폐암 4기 항암치료 중 표적치료를 받은 환자의 내성을 예측하는 데 ‘Reactive oxygen species modulator 1(이하 Romo1)’ 단백질이 바이오마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암의 바이오마커는 항암치료의 반응과 생존율 등을 예측하는 물질을 말한다. 연구는 ‘Reactive Oxygen Species Modulat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출범식을 개최하고, 출범식은 서울특별시의사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한다.「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출범식은 최근 급작스러운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한계에 도달한 기존 재택치료 시스템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함으로써 각종 변이로 인한 환자 급증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울시민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출범식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 및 세계 3번째로, 최고 권위의 의료 IT 협회인 HIMSS로부터 의료 IT 인프라 표준 ‘HIMSS 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로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HIMSS는 7개의 의료 IT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