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정책이사 뇌졸중 환자의 적정한 진료 평가를 놓고 학회와 심평원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심평원이 환자의 치료 보다는 병원 재원일수를 평가의 주요 지표로 삼겠다는 방침에 학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최근 심평원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적정성 평가 항목에 재원일수 지표를 계속 포함 시킨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일선 학회 회원들은 심평원의 평가와 상관없이 기존의 방식대로 환자진료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정책이사(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는 최근 기자와
△한미약품 플루테롤 마케팅팀(좌측부터 조현준PM, 경대성 팀장, 이진형 PM) 한미약품이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4월 5년여간의 연구 끝에 국내기술로는 최초로 흡입용 천식치료제 '플루테롤'을 출시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기술 최초의 흡입용 치료제 플루테롤은 허가까지 5년여 간의 긴 시간이 소요된 제품으로 오리지널과 치료학적·제제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면서도 디바이스를 통해 차별화를 가진 천식치료제이다. 그간 천식치료제 시장은 세레타이드가 디바이스의 강력함으로 인해
△대한뇌전증학회 이향운 홍보이사(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대한뇌전증학회가 뇌전증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대한뇌전증학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 1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Epilepsy Congress, 이하 KEC)'를 기점으로 사회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 아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이향운 교수는 "3년전부터 간질 대신 뇌전증으로 개명하고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에 주력해왔다"며 "하지만 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4년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97.5점의 우수한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로써 5회 연속 1등급 평가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종합병원 이상 201개 기관 대상으로 지난 2013년 3~5월 진료분 10,399건을 분석해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중증질환 환자 진료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국내에서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원대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하는 제품이 있다. 대웅제약이 30여년 노하우의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출시한 나보타가 바로 그것.지난 4월 국내 출시를 시작한 나보타는 이미 발매전부터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7,000억원 규모의 누적 수출 판매 계약액을 기록한 바 있다.나보타 PM을 맡고 있는 대웅제약 김부민 대리는 "나보타는 출시 첫 해인 올해 국내 매출 100억원을 비롯하여 2015년까지 100여개의 국가에 수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2020년을 기점으로 수출만 1조원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본부 이상훈 상무 한화케미칼이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연내 식약처의 승인과 함께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은 현재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사도 선정하여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에 있다.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본부 이상훈 상무로부터 한화의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새로운 도전과 비즈니스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선택과 집중,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한화케미칼은 현재 3가지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이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대한류마티스학회 유대현 이사장 대한류마티스학회가 공익목적의 연구 활성화를 위하여 잉여금을 차기 회계로 이월하지 않고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비 지원과 젊은 연구자상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의 연구를 독려하기로 했다. 본지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치는 유대현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후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모색 임기 초부터 젊은 후배들의 학회 참여와 연구를 중요시 해온 유대현 이사장은 마지막까지 후학들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작년에 젊은 연구
갤러리와 건강검진센터가 만난 문화와 건강의 복합 공간이 있다. 그것도 공공의료기관 안에... 국립중앙의료원 건강검진센터 라이프 & 헬스케어센터가 그 곳. 센터 안에 4회째 그림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허원실 센터장은 의료인으로서, 또 직접 그림을 전공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예술과 건강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런 공간을 마련했다. 작년부터 시작해 계절별로 전시한 그림 전시회가 벌써 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에
여자의사회가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온다. 김화숙 신임회장은 취임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실제적으로 국민 건강을 돕기 위해 국민 속으로 더욱 파고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의사협회 내에서도 여의사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의원제도 도입 등 정관개정 추진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국립대학병원 최초 여성병원장(충남대병원 김봉옥 원장)이 나오는 등 여의사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진 만큼, 이젠 내실을 기하고 국민 속으로 더 파고들어가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여자의사회가 되
내년 새 병원 건립 10주년을 맞는 건국대병원이 2020년을 향한 새 비전을 발표했다. 2005년 새 병원을 건립하면서 ‘2015년 top 5’ 병원을 목표로 발표했던 건국대병원은, 현 의료 환경에 맞는 ‘Beyond the BEST’라는 새 비전을 수립했다. 한설희 병원장은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질적으로 앞서나가는, 작지만 강한 병원’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Top5, 질적으로는 동등하거나 넘어섰다’ 자부“그동안 2015년 Top 5 병원이라는 비전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재벌그룹들과의 경쟁에 있어 물
미국의사회(AMA) 차기 회장이 방한해 미국과 한국의 의료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초청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로버트 와(Robert M. Wah) 박사(사진)는 의료정책연구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의료정책 결정 구조를 비롯해 원격의료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다. 다음은 와 박사가 밝힌 일문일답이다. Q. 미국 의사회는 내부적 충돌 사안에 어떻게 대처하나? A. 미국 의사회는 지리적, 또는 전문영역별로 많은 유관단체를 관장하고 있다. 우리는 총괄조직으로서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장 신용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심장과 뇌, 혈관 질환을 원스톱으로 통합 진료를 위해 심뇌혈관센터를 개설했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과 당뇨, 비만환자의 급증으로 심장·뇌·혈관 질환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 환자에 여러 혈관질환이 동시에 발병하는 사례가 늘어 통합적인 혈관진료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복잡한 다혈관질환자는 최소한의 소규모 수술과 혈관 내 스텐트 시술을 병행하여 합병증과 입원기간을 최소화하는 하이브리드 치료법이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지만 '과'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하면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C형간염에 대한 홍보활동이 한층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대한간학회 안상훈 홍보이사(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조기진단과 새로 개발되는 신약으로 얼마든지 완치 시킬 수 있는 C형간염을, 국민은 물론 의료계로부터도 무관심적 낮은 인지도 때문에 병을 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완치 가능하지만 인지도 낮아 병 키운다 안 교수는 국내 C형간염 유병률은 국민의 1~2% 정도로 보고되고 있지만 건강
최근 개원 5주년을 이대여성암병원이 ‘해외에서 믿고 찾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아도 여성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와 세심한 서비스, 신속한 검진과 진료 연계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는 차별화가 통한 것. 특히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60개국에서 환자들이 찾는 ‘작은 거인’ 같은 병원으로 우뚝 섰다. 개원초 대비 유방암 환자 5배·갑상선암 4배 증?객淪箕慣?의료수준은 세계 탑입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여기에 더해 여성 암 환자의 생존을 길게 하
‘차세대 암병원’을 표방하는 연세암병원이 지난 14일 진료를 개시했다. 최고 수준의 암 치료,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새로운 환자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 허브 암병원을 지향하는 연세암병원의 노성훈 원장은 “암 병원이 가야할 가장 기본으로 갈 것”임을 천명하며 “환자를 환자답게 진료하는 암병원”이 될 것이라 다짐했다. 암 발병 이전부터 관리한다…‘암예방센터 운영’ “빅4 병원들의 진료 수준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환자가 느끼는 체감은 크게 다릅니다
고대병원이 ‘한국의 메이요클리닉’을 향한 새 항해를 시작한다. 김영훈 신임원장은 ‘환자최우선 The BEST 병원’이라는 병원의 목표 아래, 규모가 아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고대병원 부정맥 치료를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이끈 도전과 창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메이요 클리닉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이다. ‘글로벌 외과 허브’ 구축 등 글로벌 전문진료센터 육성“앞으로는 메디컬 사이언스로 가야 합니다. 의료에 사이언스가 없으면 구름에 떠 있는 집과 같죠. 이와 함께 환자 최우선이라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신임회장이 간호법 제정과 대학 간호조무사 양성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지난 1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 회장은, 특히 당사자가 배제된 채 협의된 의-정 협의의 폐기를 요구하며 ‘간호인력 개편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4월중 관련 단체들과 ‘의-협의 결과 철회’를 위한 규탄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의-정 합의결과 철회 위한 규탄집회 열 것”“34대 집행부가 기반을 다져 놓은 간호법 제정의 완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사의 업무를 법제화하고,
순천향대학교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강한병원, 좋은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2의 탄생을 선언했다. 지난 2년 동안 외래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금년부터는 병동 리노베이션을 본격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리노베이션을 통한 이노베이션을 화두로 10년, 20년 후에도 좋은 병원, 강한병원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병원의 꿈을 서유성 병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Q. 순천향대병원의 강점은? 우리병원은 초대형병원은 아니지만 강점이 많은 병원이다. 우선 인간사랑, 생명존중이라는 순천향 정신이 오롯이 살아있는 병원이다. 설립자께서
올해 개원 14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일일 외래 4천명, 연간 110만명을 진료하며 전국 15위권 의료기관으로 진입했다. 일산병원 김광문 원장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 확고히 하겠음을 다짐했다. 김 원장은 “일산병원은 공공병원이라는 제한된 경영여건과 비대학병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민간병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런 성과로 비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1주기 의료
△CJ제일제당의 당뇨병 치료제 '보그메트'DPP-4 억제제가 대거 포진되어 있는 국내 당뇨병 시장에 CJ제일제당이 도전장을 던졌다.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보그메트가 바로 그 주인공.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인을 위한 당뇨 치료제 보그메트는 혈당 항상성을 개선시키는 보글리보스를 이형당뇨의 1차 선택제인 메트포르민과 결합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한 혈당조절을 가능케한 약제이다. 이당류의 흡수를 저해하면서 식후 고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어 탄수화물 섭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