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 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5일 13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의협 범대위는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1인 시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의대생 및 의대생 학부모 대상 토론회, 의대협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이러한 추진사항의 일환으로 25일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 집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의협 범대위 위원 및 전국 각지의
단백질 수용체를 조절해 뼈와 치아 등 경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전과 약물이 밝혀져 주목된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김도현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 및 면역학교실 김진만 교수‧박소영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이순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호르몬 신호를 세포로 전달하는 단백질 GPCR 활성을 억제해 경조직을 생성하는 세포 분화를 유도하고 뼈와 치아의 재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IF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치러진 2024학년도 수시모집(고른기회전형 제외)에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인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총 62명을 선발한 이번 수시모집에서 주요 전형별 선발 결과(최종 등록자 기준), 모든 전형에서 전체교과 평균등급(내신)이 전년 대비 상승하였다. 전형별로 학교추천전형은 1.15에서 1.05로, 계열적합전형은 1.84에서 1.77로 상승하였으며, 학업우수전형은 1.55에서 1.19로 전년 대비 평균 0.36등급 상승하여 세 전형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여주었다.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에서 의과대학
최근 연세대·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위암과 세포를 둘러싼 생체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함으로써 임상 전 단계에서 환자의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위암 정밀 맞춤 치료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POSTECH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지수 공동 연구팀은 위암 환자 유래 암오가노이드(Patient derive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서울특별시 서북병원는 지난 24일 두 병원의 협력을 도모하여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시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대표 기관인 보라매병원과 서북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시 산하병원 환자의 효율적인 진료와 의료진의 진료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서울 시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 및 교육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환자 발굴 및 진료 ▲환자의 건강 증진과 관련된 교육 및 진료 사업 ▲시민의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24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인재상’을 선포했다. 인재상에는 연세의료원 미션의 기반이 되는 기독교 정신과 의료원 구성원들의 보편적 가치 그리고 소명의식을 담고 있다.인재상은 1만 4000명에 달하는 연세의료원 구성원들은 의견을 모아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생명의 수호자’를 인재상으로 선정했으며, 인재상에 사용된 키워드들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인재상의 ▲‘사랑’은 기독교 정신을 추구하는 연세의료원의 역사성과 사명을 반영했다. ▲교직원이 환자와 동료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가한 ‘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 기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종합병원 승격을 인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기쁨병원은 2005년 개원한 서울유일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이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탈장 ▲담낭(담석) ▲충수염(맹장) ▲항문질환 ▲갑상선암 ▲유방질환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외과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또한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여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 ‘갑상선암 BABA 로봇수술’을 시행, 도입 6개월만에 최단기간 200례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기쁨병원은 이번 종합병원
뼈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압전 물질이 개발되었다.KAIST는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전남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의 고유한 골 형성 능력을 활용하여 압력을 가했을 때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는 생체 모방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란 뼈나 치아에서 발견되는 염기성 인산칼슘으로 생체 친화적인 특징이 있으며, 충치를 예방하는 특성이 있어 치약에도 쓰이는 미네랄 물질이다.이전의 압전 지지체 관련 연구들은 압전성이 뼈 재생을
비후성 심근증 환자들 중 급사 고위험군을 감별하려면 ‘위험인자 개수’와 ‘심근변형’ 지표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추후 제정될 국내 진료지침의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교수·세브란스병원 이현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국내 최대규모 비후성 심근증 코호트를 대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최신 진료지침의 성능을 분석하고, ‘심근변형’의 급사 예측력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급성 심장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근육이 유전적으로 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이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치과병원을 신축 개원했다.신축 개원을 기념해 24일 가진 개원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 중앙보훈병원 노상익 병원장 직무대행, 보훈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까지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중앙보훈병원은 최근 보훈대상자의 고령화로 증가한 치과 수요에 대응하고자 2019년 치과병원 신축공사의 첫 삽을 뜨고, 5년간 약 472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쳤다.
중증 말기 간질환 환자도 생체 간이식을 받으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덕기·이재근·주동진 교수, 임승혁 강사 연구팀은 멜드(MELD) 점수가 높아 뇌사자 간이식을 주로 받던 중증 말기 간질환 환자가 생체 간이식을 받으면 뇌사자 간이식을 위해서만 대기하는 경우보다 생존율이 3배 가까이 높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5.3) 최신 호에 게재됐다.김덕기 교수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 12차 활동은 지난 1월 13일 나눔아너스 12호 기부자인 이우석 회장의 기부금 5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및 홍순원 부회장,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등이 함께했다.1988년에 시작된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이 땅에 굶는 이 없을 때까지’라는 모토로 청량리역 광장에서 라면을 끓이면서 시작된 밥상공동체로서, 매일 600여명의
경희의과학연구원은 난임치료 기술연구개발기업인 ㈜그리니쉬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그리니쉬 성인성 대표,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 비뇨기과 이정우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한마음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난임치료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방법 및 기술개발 ▲최신 난임치료 정보와 옵션 제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연구 성과 창출 및 홍보를 통해 난임치료 분야에 리더십 강화 및 환자 유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유준상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 연구팀이 암 환자에게 뇌졸중이 발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응고인자를 밝혔다.암 환자가 증가하며 암을 동반한 뇌졸중 환자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은 암 환자에게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간 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유발하는 혈전을 분석해 뇌졸중의 원인을 밝히려는 연구는 있었으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했다.연구팀은 암 환자에게서 뇌졸중이 발생하는 기전을 밝히고 치료 전략 수립의 기반을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창준(57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 임상의학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인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목)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 연구소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원영 교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 2023년 학술논문 및 연구 실적을 집계 발표했다.지난해 SCIE 국제학술지 논문 7편을 포함한 12편과 의학교과서 3권 45챕터를 저술해 1982년 개원 이래 누적 통계 학술논문 총 813편(SCI급 총 389편), 의학교과서 40권 총 288챕터로 독보적 수치를 기록했다. 초청강연 및 학회발표는 지난해 54건으로 누적통계 총 2,455건이다.SCIE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제1저자 및 교신저자 순위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 55편으로 가장 많았고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명예원장 26편, 대구 우리들병원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내시경 요추유합수술 비교연구를 국제학회지에 게재했다.김 센터장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최소침습척추수술 국제학회지(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and Technique, JMISST) 2024년 1월호에 ‘Comparative Analysis of Uniportal and Biportal Endoscopic Transforaminal Lubmar Interbody Fusion in Early learning stage: Technical
편도절제술을 할 때 수술기구(소작)의 전기세기를 최대한 줄이면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은 반복적인 편도염(목감기) 및 부비동염(축농증), 성장·학습장애, 심·뇌혈관질환 등을 동반하는 중증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이 지속돼 원인이 되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를 제거하는 이비인후과에서 흔히 시행하는 수술이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윤주현 임상강사)은 편도절제술 시 약 15w 정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세기(전기 소작기)가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상처의 회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 교수팀(송인애 교수, 약제부 이경화 약사)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 NST)의 지원이 있다면 사망률을 4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NST란 의사‧간호사‧약사‧영양사로 구성된 팀으로, 영양불균형 환자를 선별하고 영양상태 평가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영양공급을 시행하여 환자의 영양상태를 호전시키고 입원기간을 단축하며, 합병증 감소를 목표로 하는 제도다. 또한 불필요한 영양액의 공급을 막고 가장 적절한 영양공급 방법을 선택하여 의료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는 오는 2월 3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료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정착과 함께 회원들의 방문진료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하는 ‘일차의료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1부에서 ‘방문진료에 대한 지역의사회 모형’의 주제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의사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사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사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사회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제2부에서는 이충형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이 ‘의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