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감염학회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로 새 출발 한다.병원감염학회는 지난 28~29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학술대회 및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학회 측은 병원 감염관리에 있어 사회적 책무가 더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학회명 개명과 함께 새 핵심가치를 선포하는 선포식도 가졌다. 국가와 사회적 책무 강화하는 새 미션 선포“메르스는 물론이고, 잠복결핵, 다제내성균 등 감염관리에 대한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이에 향후 20년은 이러한 새로운 핵심가치 아래 학술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학회 명칭을 학술대회 중 열린 총회
담배값 인상과 금연 치료제에 대한 건보 적용 등으로 금연 열풍이 불고는 있지만 실제로 금연에 성공하는 확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챔픽스의 장기적인 금연 효과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던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를 만나 챔픽스의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금연에 가장 좋은 치료제는 단연 '챔픽스'챔픽스는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12주 기준 금연 성공률이 40~50%로 니코틴 대체제나 부프로피온 등 다른 금연치료제의 옵션에 비해 높은 금연 성공률을 입증한 바 있다.
각 지역별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됐지만 현장 이송 단계에서 무조건 응급실로 이송하는 관행 때문에 외상센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외상학회 이종복 회장(국립중앙의료원 부원장)은 지난 3일~5일 세종대학교 컨벤션 센타에서 제3회 환태평양외상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가 막대한 예산을 들인 각 외상센터로의 현장 연계가 약하다”며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119나 경찰에서는 무조건 응급실로 이송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서울 경창청과 교통안전과장에게 교통사고 환자는 트라우마 센터로 이송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정맥혈전색전증(VTE) 치료에 약효는 물론,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투약 편리성까지 도모하는 임상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최근까지 와파린이 주도해 온 경구용 항응고제 시장에서 심부정맥혈전증(DVT)와 폐색전증(PE) 치료 및 재발 방지를 겨냥한 보험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엘리퀴스는 AMPLIFY 임상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 및 복용 편리성을 입증하며 VTE 치료에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임상으로 증명된 것이다.AMPLIFY 임상, 혁신적인 연구엘리퀴스 복용
재발율과 사망률이 높은 난소암 치료에 효능은 더욱 넓히면서 부작용을 줄인 치료제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얀센의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주(성분명:리포좀화 독소루비신염산염, 이하 케릭스)'.케릭스는 파크리탁셀 또는 백금착체 항암제를 포함하는 화학요법제에 실패한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로, 지난 연말 출시 후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1000례의 치료 사례를 확보할 정도로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이에 본지는 한국얀센의 항암제사업부 정승호 PM을 만나 케릭스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간세포암의 MRI 진단에 있어 호흡의 문제를 극복하는 최신 기술이 나와 주목된다.샌프란시스코 의대 복부영상 및 핵의학과 조교수인 토마스 호프(Dr. Thomas Hope)교수가 최근 방한해 국내 영상의학 전문의들에게 간질환 MRI 검사의 최신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임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흡 참는 짧은 찰나의 영상 확보가 관건’GE헬스케어가 주최하는 GE GAP(Clinic Application Program)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호프 교수는,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간세포암 MRI 진단의 중요한 점들을
이중방출 PPI 제제가 위·식도 역류성질환 시장에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덱실란트는 세계 최초로 이중지연방출(Dual Delayed Release)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식사여부와도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서 기존 PPI 제제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 식사 여부 관계없이 복용…편의성 높여2013년에 국내 발매된 한국다케다제약의 신약 덱실란트는 제일약품이 판매를 맡고 있다.덱실란트 성분은 덱스란소프라졸로 란스톤(성분 란소프라졸)과 광학이성질체로, 최대 강점은 인체 내 산도(pH) 마다 약제
암 환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돼 주목되고 있다.대한비타민C암연구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연구회 참여 의사들이 주축이 된 암환자 온라인 상담 사이트의 암 환자들을 초청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함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이, 라이프스타일, 마인드 등 거슨요법 기반의 통합의학적 관점의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통합의료 관점으로 암치료 효과 높여야”“현재 항암치료는 수술, 항암, 방사선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항암치료만으로는 암을 이기기 힘들며, 환자들이 견디기도 몹
내년부터 외과 의사들에게도 초음파 인증의가 부여된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는 초음파가 진단영역을 넘어 수술시에도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음으로써 내년 1월부터 인증의제를 실시하는 것. 특히 2년 만에 외과 산하 연구회에서 학회로 승격한 뒤 ‘학회’이름으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 외과초음파학회는 일본과의 조인트 심포지엄 등을 통해 국제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학회 승격 후 첫 학술대회…핸드온 코스 대거 마련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
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인력개편에 대해 기본 입장이 변경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복지부가 간호인력개편에 대해 전 집행부와 입장이 다르다고 문제 제기한 부분에 대해 “입장의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면허와 명칭은 협상 대상 아니다’홍 회장은 간호인력개편에 대해 면허와 실무간호사 명칭 변경, 임상경력이 반영된 경력상승제 도입과 교육을 담당하는 평가원 독립에 대한 기본 입장이 전 집행부와 같음을 천명했다.특히 간호인력개편협의체 회의에서 복지부 측이 간무협의 입장이
개원 30주년을 맞은 고대안산병원이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고대안산병원 차상훈 원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0년의 역사를 조명하며 앞으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료불모지였던 안산에 100병상 규모로 개원해 올해 30주년을 맞을 때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고대안산병원은,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했다. 환자의 27% 중증질환자가 차지의료 취약지역이었던 경기도 안산에 자리 잡은 지 30년, 1985년 100병상 규모로
개원 1주년을 맞은 연세암병원이 당초 목표를 뛰어넘고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연세암병원(원장 노성훈)은 개원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를 브리핑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병원은 개원시 목표로 잡았던 첫 해 목표인 외래와 수술 20% 증가 목표를 10개월 만에 달성하는 한편, 해외 환자 진료도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3저(低) 3고(高) 정책이 연착륙에 주효병원 측에 따르면 개원 첫 달인 지난해 5월 하루 평균 외래 환자수가 1,500여 명에서 올 2월에는 1,800여 명으로 18% 증가했다. 또 수
2세대 TKI(tyrosine-kinase inhibitor)제제인 BMS제약의 스프라이셀이 BCR-ABL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BCR-ABL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중요한 병인인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유전자 부분으로 BCR-ABL 감소가 빠를수록 장기적인 생존률을 비롯한 다른 아웃컴의 결과가 좋다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이에 BMS제약은 스프라이셀과 BCR-ABL 감소 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하기 위한 글리벡과의 비교 임상을 실시했다.스프라이셀, 글리벡 대비 BCR-ABL 감소 효과 뛰어나BMS제약이 26개국 108개
치매가 미래 사회적 큰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치매환자 코디네이터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치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관련 기관, 복지, 병원의 연결에서 나아가 요양보호사들이 개개인 별로 중점적으로 돌봐야 하는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전문가 역할이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김도관)은 지난 2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열고 이 같은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 과정 문제 있어”“우리나라 치매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20
최근 국내 상위 제약기업들이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로 CP조직을 구축한 동아ST가 사내 CP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동아ST는 지난 10일 '동아ST 자율준수의 날'을 제정하고, CP팀을 대표이사 직속의 CP관리실로 격상함과 동시에 상무급 임원 배치와 국내 제약사 최대 규모로 인원을 보강해 전담조직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며 CP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의지...손실도 감내할 것동아ST의 이러한 움직임은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 치료에 가장 중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사회적인 인식으로 환자들에게 적절하게 처방이 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2일 한국먼디파마의 '제 3회 먼디파마 통증 포럼'에서 '발병 기전에 기반한 통증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미국 Shoals Hospital의 베리 콜(Barry Cole) 박사는 한국의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저조해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국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ACM 기준의 절반밖에 안돼베리 콜 박사는 "마약성 진통제의 처방 비
시부트라민이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인해 퇴출된 이후 오랜 기간 식욕 억제 계열로 장기 처방이 가능한 약물이 나오지 않아 비만문제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장기 처방이 가능한 식욕 억제 약물이 출시되면서 국내 비만 치료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일동제약의 '벨빅'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벨빅은 로카세린 성분으로 식욕, 감정 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5-HT) 분비를 조절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준다. 특히 세로토닌2C수용체(5-HT2C)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심혈관
심장학회가 스텐트 급여 고시 개정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심장학회 오병희 이사장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5년 춘계통합학술대회(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환자가 수술을 받을지 스텐트 시술을 할지에 대한 치료 방향은 주치의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복지부는 지난해 보호되지 않는 좌주관상동맥 질환과 다혈관 질환일 경우 심장통합 진료를 통해 치료방침을 결정하고, 이후 사례별로 요양급여를 인정한다는 내용으로
비만은 서양과 동양의 유형이 다르므로 동양만의 치료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9일~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비만수술연맹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IFSO-APC 2015)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최승호 회장(강남세브란스 위장관외과)은 “대사비만 환자는 서양과 동양인의 양상이 다르다”며 “동양 사람들의 비만 유형은 하체가 부실하고 배가 많이 나오며 적은 체중에도 비만이 생겨서 서양보다 심각하다”면서 “따라서 그동안 서구에서 개발된 치료법이 아시아권에서는 변
동국제약이 마데카솔 출시 45주년을 맞아 다양한 상처치료제들을 출시하며 국내 상처치료제 시장의 최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동국제약은 대표적인 브렌드 마데카솔부터 분말, 연고, 립밤 등 다양한 제형으로 세분화하며, 멍과 붓기 빼는 타바겐, 흉터 치료제 스카지움 등 상처에 관련된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상처치료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동국제약 마케팅부 양정은 대리는 "상처에는 절상, 자상, 찰과상 등 수 많은 종류가 존재하고 각 상처에 알맞는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