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화상 디테일링 채널로서 양질의 의약학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널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제약 멀티채널 마케팅 트렌드 리더를 표방하는 '화이자링크'가 바로 그 것.한국화이자제약의 MCM팀(멀티채널마케팅팀)의 이가람 PM(Product manager)과 안수진 DPMR(Digital Professional Medical Representative)을 만나 지난 2년의 발자취를 평가하고, 그들이 그리는 향후 청사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2천여명의 의료진 참여, 진화된 마케팅 영업 채널로 자리매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시알리스 제네릭은 총 60여개의 국내 제약사에서 160여 품목이 출시된다. 대다수의 제품은 정제형으로, 10여개 제품은 필름형으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산제형을 선택한 제품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안국약품의 '그래서산'.이에 안국약품의 '그래서산' 이주환 PM을 만나봤다.OD!FS(Orally Dissolving in a Few
많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선진 제조시설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무균점안제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대해 EU GMP 인증을 획득한 제약사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삼천당제약. 이에 삼천당제약의 김대욱 공장장을 만나 EU GMP 승인 과정과 이에 따른 효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EU GMP 획득, 쉽지 않았던 여정최근 국내 제약업계는 약가 인하와 원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GMP 수준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다.삼천당제약 김대욱 공장장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은 무서운 질병임에도 불구,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발견이 힘들고 인지도 마저 낮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사노피 파스퇴르 의학부 방준 실장과 마케팅팀 이재중 실장을 만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위험성과, 예방백신 '메낙트라'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치사율 10%~14%에 달하지만 인지도 낮아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 싸고 있는 얇은 막이 수막구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진단이 쉽지 않다.
의학계 학회 중 가장 큰 학회인 소화기내시경학회의 다섯 번째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최명규)는 9월 12~1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IDEN 2015’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내시경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비롯해, 유럽 소화기내시경학회와 합동세션이 열린다. 또한 아시아 개도국 젊은 의사들에게 2주간 한국에서의 내시경 교육을 지원하며 IDEN 2015에서 이들의 연구를 발표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국내 600명 해외 40명 참석…일본 및 유럽 합동 세션 마련“올해로 5번 째
최근 면역항암제를 필두로 EGFR 돌연변이 내성을 타겟으로 한 3세대 폐암 표적치료제의 개발을 비롯해 잴코리의 급여 적용등으로 인해 폐암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에 본지는 대한폐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안명주 학술이사(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를 만나 폐암 치료제들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해 들어보았다. 면역항암제, 폐암치료의 새로운 전환점 될 것최근 다양하고 획기적인 폐암 치료제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면역항암제'이다.비소세포폐암은 편평세포암와
산모들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전신 문제를 동반한 경우가 많아져 산과마취의들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지난 8일 열린 대한산과마취학회 제 19차 학술대회에서 취임한 도상환 신임회장은 “노산이 많아지면서 제왕절개 산모가 30대~40대 초반까지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렇다보니 전체 출산건수는 줄어들지 몰라도 문제 있는 산모들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전자간증이나 전치태반 등의 문제를 동반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기존에는 전신질환이 있으면 임신 못하는 산모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아기를 갖고 싶다는 욕구는
최근 고대구로병원에 다학제 팀을 주축으로 ‘심장재활 프로그램’이 운영을 시작해 주목되고 있다. 소화기내과 김응주 교수를 중심으로 여러 과가 팀을 이룬 이 프로그램은, 각종 심혈관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시술이나, 약물 치료 이후의 심장재활을 위한 운동, 영양, 금연 등 3개월 간의 다학제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2차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심장질환, 뇌혈관 비해 재활 필요성 인식 매우 낮아“뇌혈관질환에서 재활치료가 중요한 것은 많이 알고 있지만, 심혈관 질환 재활에 대해서는 인식이 무지한 상태입니다. 심장 시술 후 관리를 통해
신경계 중환자에 대한 수가인상에 대해 관련 학회와 병협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신생아 중환자 수가는 인상됐지만, 성인에 대해서는 아직 인상이 되고 않고 있다. 이에 중환자 관련 학회에서는 수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협은 이를 반대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신경집중치료학회 이광수 회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에게 들어봤다. “중환자 전문인력 유무 따라 사망률 30% 차이”“병원 평가에 중환자실 전문 인력 기준이 처음 들어가게 되면서, 대학병원 교수들이 24시간 중환자를 보게 됐습니다. 이에 수가를
지난해 갑상선 과잉검진에 대한 일련의 논란 이후 갑상선 수술이 4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갑상선외분비외과학회 윤정한 회장은 갑상선 암은 느리게 진행되므로 이러한 사태로 인한 문제가 15~20년 후 쯤 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윤정한 회장은 “갑상선 논란 사태 이후 수술이 40% 가량 줄고 중증 환자들은 많아지고 있다”며 “지금은 문제가 아니지만 15~20년 후 쯤에는 지금 치료를 안 해서 생기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지난해 갑상선 과잉검진에 대한 논란이 의료계 이슈로 떠오른 데 이어 올해 4월 복지부
‘통증’에 대한 과별 영역싸움이 한풀 꺾이면서 각자 또는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대한신경통증학회는 창립 14주년을 맞으며 통증치료에 있어서 신경학적 치료에 대한 학술적 연구 성과를 쌓아 첫 학술지 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학회별 진료영역 확대 노력에서 나아가 통증에 대한 학술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기 위한 교류의 물꼬를 트고 있다. 따로, 또 같이 발전하는 ‘통증의학’“학회 창립 때는 통증 치료의 주체가 마취과 등으로 넘어가는 것을 우려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외과도 수술 전후 모두 전인적으로 관여해야
지난해 몇몇 방송에서 라식·라섹 부작용에 대해 방송된 이후 시술건수가 3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의사회(회장 이재범)는 이는 일방적이고 과장된 보도라며 항의해 ‘KBS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측에는 정정보도를 받아냈고, ‘MBC PD수첩’ 측과는 중재가 안 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안과의사회 측은 그동안 입증된 안전성에 대한 연구내용 제시와 함께, 인증위원회를 통한 인증과 부작용 예방 교육 등을 제시하며 과도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나섰다. 1년에 20만건 수술…금기만 잘 지키면 ‘안전’“지난해 방송 이후로
제약산업 경쟁력에 있어 R&D 연구개발이 필수인 시대다. 그러나 모든 제약기업이 정부 기준에 맞는 설비를 갖추기에는 역부족인 게 사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이하 생산센터)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이 어려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의 신약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연구센터로, 올해 GMP 인증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GMP 인증획득 목표…품질분석시험 대행도 준비중“우리 센터는 2013년 11월 준공 이후 생산 및 시험장비 설치와 적격성평가를 실시하면서 동시에 GMP 시스템구축을
7월 부터 NOAC(New Oral Anti-Coagulant,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들이 고위험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1차 치료제로서 보험 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치열한 시장 경쟁에 돌입했다. 그 중 베링거인겔하임社의 '프라닥사'가 NOAC 제품 중 유일하게 와파린 대비 허혈성 뇌졸중 감소 효과를 입증하며 공격적인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리얼 월드(Real-World)데이터를 통해 임상 효과 검증프라닥사는 美FDA가 13만 4000여 명의 65세 이상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와파린과 비교하는
수면무호흡증 운전자는 사고 확률이 5배 높지만, 이에 대한 조치나 조사가 전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면학회(회장 이정희)이 지난 11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한 하계 학술대회 및 워크숍에서 교통안전공단 박상권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 같이 수면장애 운전자나 운수업체의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박 연구원은, 우선 이러한 정책 마련을 위해 고위험군 운전자 조사를 실시해 추계학회 때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은 수면장애 운전자 지원 센터 운영돼“수면무호흡 운전자는 사고 확률이 5배 높지만, 우
최근 인공와우 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주목되고 있다.고대안암병원 인공와우 재활 및 맵핑 담당인 탁평곤 교수가 10여 년간 인공와우 재활에 있어 실제 환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인공와우의 시술은 시작일 뿐이고, 청각을 제대로 살리고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 뒤에도 복합적인 과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고대안암병원 인공와우이식센터에서 인공와우 시술을 담당하는 임기정 교수와 맵핑 담당인 탁평곤 교수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인공와우도 ‘안경’
경희대병원에 난치성 질환인 염증성장질환센터가 최근 개소했다.염증성장질환 연구 국제학술단체인 AOCC의 2대 회장이었던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를 비롯해 이창균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병리과 등 4개 6명의 교수진이 협진한다. 특히 염증성장질환은 국내 및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센터는 맞춤진료와 소통, 임상연구는 물론 1, 2차 의료기관의 교육 등 통합적 기능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4개 진료과 6명 협진, 원스톱 맞춤치료 체계“염증성장질환은 특성이 각각 달라서 대장암 같은 표준화 치료보다 맞춤의학이 필요한 질병이다. 이러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메르스 걱정 없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통해 선수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내겠습니다.”광주U대회 기간 중 선수촌병원을 이끌어 갈 김영진 병원장(전 전남대병원장・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병원 의료진은 메르스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김영진 병원장은 “특히 광주시와 지역의료계가 하나된 마음으로 만일의 상
메르스 사태 속에서 대한암학회가 고심 끝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지난해부터 연례학술대회를 국제대회로 개최하기 시작한 대한암학회(이사장 노동영)은 제 41차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를 18~19일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학회 측은 메르스 사태로 학회 개최 여부를 고민했지만, 해외 연자들의 참여의사와 내부 의견을 수렴해 개최를 결정하고 암치료 연구와 임상에 대한 국제적인 최신지견을 나눴다. 800여명 참여…서구 쪽 연자들은 취소 거의 없어학회는 원래대로라면 국내외 1,200여명 참석이 예정돼 있었지만 메르스 여파로
다학문을 통합해 최선의 암 치료를 모색하는 학회가 창립했다.대한통합암학회(이사장 최낙원)은 지난 7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최낙원 이사장은 “대부분 암에 걸리면 수술,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 이후에는 마땅한 치료가 없어 환자들이 각종 근거없는 치료에 매달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3대 암 치료를 받은 후에도 여생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통합적인 암 치료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통합암학회는 이러한 다학문적 협동을 통해 가장 좋은 암 치료 효과를 이끌어 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