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가진 나라 '대한민국'. 연간 10만 명 중 약 29.1명이 자살로 사망했고, 이 중 노인 자살률은 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약 2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우울증을 겪고 있는 노인은 자살 성향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인우울증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노인우울증의 경우 자살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지만, 약물 치료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치료가 어렵지 않은 질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회적인 편견
JW중외제약이 가드렛을 통한 연 매출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가드렛은 아나글립틴 100㎎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억제제로서 혈당 강하와 함께 지질 수치 개선 효과가 뛰어나 당뇨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JW중외제약 마케팅전략본부 정시진 PM을 만나 가드렛의 면면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뛰어난 지질 수치 개선효과에 주목포화상태에 이른 DPP-4 억제제 시장에 가드렛이 신무기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관계자들은 지질 수치 개선이라는 무기
조현병은 전 인구의 1% 이상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노년층에 주로 발병하는 다른 정신과 질환과는 달리, 10대 후반에서부터 3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해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조기진단과 치료가 이뤄진다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의사들조차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병, 조현병.본지는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를 만나 조현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환청과 망상, 조현병 진단의 바로미터 아니야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현병도 전구기 단계가 존재한다
건협 서부지부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원장 최중찬)는 지난 9월 30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하루 3~400명 수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 변신했다. 특히 기생충전시관과 카페테리아 등을 마련해 수검자 및 동반 가족들에게도 쾌적하고 유익한 대기 공간을 마련해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한편 건협 서부지부는 2015년 리모델링을 진행과 함께 각종 사업을 펼치며 건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구체적으로는 지역주민 및 건강검진자 유소견자, 경찰청 직원 대상 건강관리 공개강좌를 비롯해,
초기 치료 시 무리없이 사회 생활이 가능하지만, 재발이 반복될수록 삶의 질 저하를 비롯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의 손실까지 초래하는 질병이 있다. '조현병'이 바로 그것. 최근 장기지속형 조현병 주사제 인베가 서스티나(성분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의 급여 기준이 초치료 환자에게까지 확대되면서 건강보험 환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의료급여 환자들은 여전히 정액수가제로 인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를 만나 조현병 치료 현황과 더불어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DPP-4 억제제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가세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슈가논(성분 Evogliptin)은 동아에스티 5번째 자체 개발 신약으로 진화(Evolution)한 Gliptin이라는 의미를 가진 약물이다.본지는 동아에스티 학술의약팀 현종훈 과장을 만나 DPP-4 억제제 중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두번째 신약인 슈가논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한국인에게 적합한 당뇨 치료제 '슈가논'슈가논은 에보글립틴 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저해기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COPD 시장. 여기에 대웅제약이 국내사의 자존심을 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4월 LAMA 단일제 '에클리라'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LAMA+LABA 복합제인 '듀어클리어'를 출시하는 등 COPD 시장 경쟁에 본격 합류한 것.이에 대웅제약 마케팅실 김용준 PM을 만나 에클리라의 특징과 함께 COPD 치료제의 중요한 옵션 중 하나인 디바이스의 장점에 대해 들어봤다.'에클리라', 이상반응 줄여 환자 불편 최소화에클리라는 야간의 기관지 확장 효과와 함께
멀츠가 국내 에스테틱 시장의 NO.1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멀츠는 복합단백질을 제거한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을 비롯해 오리지널 칼슘 필러 레디어스, 만니톨 성분이 함유된 히알루론산 필러 글라이톤, 피부 탄력 시술 초음파 기기 울쎄라 등 에스테틱 분야에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내년에는 특허 받은 CPM 기술의 차세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의 4가지 제형을 출시하며 국내 에스테틱 시장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이에 멀츠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연희 상무를 만나 멀츠의 주요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각 진료과별로 진료가 아닌 노인의학 세부전문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노인병학회(유준현 이사장)은 포괄적인 노인 진료를 담당할 ‘노인의학’의 의대 과정에 개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정부와 학계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또한 완화의료의 가이드라인이 필요성에 대해서도 알려나가며, 그에 앞선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파하고 있다. 의대 과정에 포괄적 진료하는 ‘노인의학’ 개설해야“우리나라는 각각 의사들의 진료 과목에 따라 나름대로 노인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노인은 성인의 연장이 아니고 인체 생리 및
당뇨 치료제 본연의 특징보다 체중감소 효과가 더욱 부각되어 온 SGLT-2 억제제. 이 가운데 뛰어난 혈당강하 효과를 비롯, 당뇨 치료 전반에 최적의 옵션을 제공하는 제품의 등장에 임상계가 주목하고 있다. '슈글렛'이 바로 그 주인공.이에 대웅제약 마케팅팀 이해민 PM과 아스텔라스 마케팅부 최정빈 대리, 사업기획부 황성진 차장을 만나 슈글렛(성분 이프라글리플로진)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로 당뇨 치료에 집중 "슈글렛은 혈당강하 효과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HIV 치료제의 등장에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비브 헬스케어의 '트리멕'이 바로 그 주인공.트리멕은 돌루테그라비르와 아바카비르, 라미부딘을 결합한 단일정 복합제로, 뛰어난 효과는 물론 내성과 부작용까지 모두 잡아 환자들이 원하는 옵션을 두루 장착한 약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트리멕에 대해 "단연코 환자 입장에서는 단점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GSK의 HIV 마케팅팀 구해영 대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다양한 임상으로 효능 검증 마쳐최근 약물에 대한 임상 대부분
다제내성 결핵 치료에 있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델티바'의 보험급여가 이달부터 적용됐다. 이에 본지는 한국오츠카제약 마케팅본부 김성수 PM을 만나 델티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높은 음전율과 교차 내성의 우려 없어델티바는 오츠카제약이 개발한 Nitro-dihydro-imidazooxazole계열의 항결핵제로, 세포벽의 필수성분인 미콜산의 합성을 저해하여 살균효과를 나타내 높은 균 음전율을 비롯하여 기존의 항결핵제와 교차 내성을 보이지 않는다.김성수 PM은 "델티바는 2상 임상을 통해
마땅한 기준이 없었던 유전자 암 진단의 표준체계 마련에 학회가 나섰다.대한암학회(이사장 노동영)는 종양학 분야의 유전체 암 진단(NGS) 표준을 만들기 위해 ‘Korea Actionable Genome Consortium(KAGC)'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 참여하는 것이다. 이 표준이 마련되면 암 맞춤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한편, 유전자 암 진단의 제도 및 상용화에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종약학자, 병리학자 및 주요 병원들 참여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협의한 사
국내 비만치료에도 맞춤치료 바람이 불고 있다.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이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비만의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맞춤형 비만치료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가정의학과 황환식 교수를 만나 센터가 진행하는 맞춤형 비만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비만은 질병’에 초점…다학제 맞춤 치료 지향“이제 성인의 3분의 1이 비만일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비만 클리닉도 많아지고 있음에도 비만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스템적이지 못하고 효과가 별로 없다는 반증이죠. 이에 우리
1차 치료에 실패한 과민성방광 환자들은 2차 치료를 받게 된다. 이때, 뛰어난 가성비는 물론 장기적인 효과까지 검증된 치료법이 있다면 어떨까.최근 보톡스 치료가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장기 치료 지속성에 대한 그간의 의문이 최근 해소되면서, 임상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에 서울삼성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를 만나 지난 10월부터 과민성방광의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급여 적용이 된 보톡스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뛰어난 가성비와 환자 편의성 높은 '보톡스 치료'과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돌연변이에 의한 시스-AB(cis-AB) 혈액형’이 발견돼 화제다. 시스-AB형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세 여성으로, 난소낭종 수술을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내원했다가 혈액검사에서 시스-AB형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이 여성의 혈액 이상을 최초로 발견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희봉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Q. 안녕하십니까? 신희봉 교수님. 먼저 ‘돌연변이에 의한 시스-AB(cis-AB) 혈액형’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A. 보통 시스-AB형은 시스-AB형인
정제와 주사제만 존재하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액제 치료제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동국제약의 '마시본액'.마시본액은 국내 최초의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뛰어난 복용 편의성을 통해 복용 지속성을 높여 출시와 동시에 임상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동국제약 마케팅부 허인호 PM을 만나 마시본액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복용 편의성 극대화해 복약 순응도 높여마시본액(성분 알렌드론산나트륨수화물)은 골흡수억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로 액제라는 특이성을 가진 약제이다.기존 정제들의 경우에는 17
한국인에 최적화된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이 나왔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상지질혈증 통계자료(Dyslipidemia Fact Sheet)를 발표하는 한편, 한국인에 알맞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개정안을 내놨다.이상지질혈증 Fact Sheet의 경우 대상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세분화해 실 치료 현장에서 유의미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정된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은 12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미국의 가이드라인과 달리 국내 질병 유형에 맞게
제약개발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0년의 활동을 바탕으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질적인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150개사 6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약개발연구회는 전략개발분과, 보험정책분과, 약무정책분과, 교육분과, 홍보분과, 출판학술분과 등 6개의 차별화된 분과에서 허가 및 약가 관련 정책, 제도에 대한 연구와 교육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이에 제약개발연구회의 박희범 회장과 최중렬 대외협력부회장을 만나 지난 10년간의 소회와 미래의 청사진에 대해 들어봤다.실무자
일반적인 감기에서부터 기관지염, COPD, 천식 등 상기도와 하기도 질환 모두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오리지날 진해거담제가 임상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7월부터 1차 약제로 전환된 '엘도스'.이에 대웅제약 박영훈 PM을 만나 엘도스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상기도 감염부터 하기도 질환까지 모두 아우르는 진해거담제엘도스는 점액섬모청소(Mucocilliary transport, MCT) 개선으로 점액 조절효과와 활성화산소 제거로 인한 항상화효과, 염증유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