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2년 연도별 신규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자가 총 38만 6,577명에 달하지만, 실제 뇌사기증자로 이어진 경우는 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도별 평균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자 수는 7만 7,315명인데 반해 이중 실제 뇌사기증자로 이어지는 경우는 평균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 후 취소자는 평균 1,572명, 사망자는 6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같은 기간 연도별 뇌사기증자
최근 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에서 부당사례가 4,412건, 부당청구 금액은 1,855억 원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9년도 이후 올해 7월까지 조사된 총 4,729개의 장기요양기관 중 93.3%에 해당하는 4,412개 기관에서 1,855억에 달하는 부당청구가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유형을 보면 인력배치기준을 위반하거나 급여비용 가
최근 5년 사이 건강검진 기관의 부당청구한 건강검진비가 267억여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 아닌 자의 대리검진 적발 또한 지속되고 있어서 건강검진 기관의 부당한 검진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893개의 건강검진 기관이 건강검진비 부당청구로 적발되었으며, 이 기관들에서 환수하기로 결정된 건강검진비는 267억여 원이었고, 이 중 절반가량인 116억여 원(43.58%)이 환수됐다.
18일 진행 중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보공단,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전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인 ‘문재인 케어’의 포퓰리즘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됐다.국감서 첫 질의를 진행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보공단이 진행했던 '뇌혈관 MRI 효과 검토' 연구 자료를 근거로 문재인 케어로 인해 건보재정이 파탄났다는 지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강 의원은 “연구 결과 급여확대 이전과 이후 신규환자 발생 시점을 보면 조기 발견율이 급여확대 전보다 10%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급여확대로 취약계층과 증
문재인 케어의 일환으로 추진된 MRI·초음파 급여확대가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 이른바 ‘외국인 건보 먹튀’를 가속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2년 기준 외국인 MRI, 초음파 촬영인원은 약 27만 명으로 文케어로 인한 급여확대 이전인 ’17년 대비 무려 11배나 상승했다.반면, ’22년 기준 내국인 MRI, 초음파 촬영인원은 文케어 이전 시점인 ’17년 대비 4.7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文케어로 인한 MRI, 초음파 급여확대 이후 내국인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증가추세인 가운데, 의과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한의과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에 제출한 ‘자동차보험 진료비(심결) 추이’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2018년 1조 9,762억원에서 지난해 2조 5,142억원으로 연평균 6.3% 증가하여, 4년 새 2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의과의 경우 2018년 1조 2,623억원에서 지난해 1조 506억원으로 같은기간 연평균 4.5% 감소해왔으며, 한의과의 경우 20
18일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국감이 시작된 가운데, 처음부터 파행을 보였다.파행은 첫 질의를 진행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재인 케어에 대한 건보공단 자료 제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강 의원은 문재인 케어로 인해 건보재정이 파탄났다는 지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건보공단이 진행했던 '뇌혈관 MRI 효과 검토' 연구 자료에 대해 언급했다.강 의원은 “연구 결과 급여확대 이전과 이후 신규환자 발생 시점을 보면 조기 발견율이 급여확대 전보다 10%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급
18일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마약류 중복처방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심평원이 제출한 지난 5년간 DUR을 통해 마약류 유사효능 중복 처방 현황을 살펴보니, 총 2,190만건이 중복 처방이 되었고, 그 중 1,509만건 68.8%가 DUR 중복 팝업이 떴으나, 경고를 무시하고 처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65세 이상에서 982만건, 44.8%를 중복처방한 것으로 나타나 마약류 효능중복처방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지난 5년간 마약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승인한 최신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화장품 등이 눈에 미치는 유해성(안손상·안자극), 피부감작성, 피부흡수를 평가할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 안내서 3종을 제·개정하고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제정한 가이드라인은 ‘인체각막유사 상피모델을 이용한 안 유해성(심한 안손상 또는 안자극) 시험법’이며, ‘In Chemico 아미노산 유도체 결합성 시험법’과 ‘생체외 피부흡수 시험법’을 개정했다.‘인체각막유사 상피모델을 이용한 안 유해성(심한 안손상 또는 안자극) 시험법’은
보건복지부는 17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과 바이오헬스와의 융‧복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대통령 훈령이 제정되었다고 밝혔다.그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보건의료기술 등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바이오헬스 업무가 부처별, 분야별, 단계별 칸막이로 가로막혀, 정부 정책이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8일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전(全) 분야를 아우르
하남시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새로 열고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뤄진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생활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발달장애인 보호자 981명 중 158명(16.1%)이 최근 1년 사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대답할 정도로 장애인 가족의 고충이 심각한 상황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개최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문성에 기반한 규제과학 역량을 높이기 위해 KAIST와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 분야 공동연구 발굴·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공동연구 추진 ▲양 기관 교육 프로그램 연계·공유 ▲국내외 최신 식·의약 연구 정보·동향 공유 등이다.특히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활용, mRNA 백신·치료제 기술·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식품 위해성 평가 등 첨단 분야에서 KAIST와 공동
심부전의 5년 간 총진료비가 1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인 2022년 심부전(I50) 질환의 진료인원은 16만 9,446 명으로 5년 전인 2018년 13만 2,729명 보다 약 27.7%(36,717 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같은 기간 심부전으로 인한 총진료비는 2018년 약 2,056억 원에서 2022년 약 3,150억 원으로 5 년 사이 약 1,094억 원(53.2%)이 증가했으며,
의약품의 공급중단 보고 및 대국민 공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정), 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공급중단ㆍ부족 보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28건의 의약품 공급중단ㆍ부족 보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급중단이 252건, 공급부족이 176건이다.「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은 의약품의 제조판매ㆍ수입업자로 하여금 완제의약품의 생산ㆍ수입ㆍ공급을 중단하려는 경우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
하남시는 6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023-20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접종은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1.5기반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활용되며,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올해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내 1회 접종으로 전환되면서 65세 이상 고령층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국내 연구진이 그동안 유전자 분야에서 밝혀내지 못했던 모자이크 돌연변이(Mosaic mutation) 검출 방법의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네이처 메소드(Nature methods) 지에 발표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몸 안에 불규칙하게 존재하는 모자이크 돌연변이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분석 방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모자이크 변이 검출 결과로 특정 질환의 병인 유전자를 정확히 밝혀냄으로써, 정밀의료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모자이크 돌연변이(Mos
케렌디아정도 3개 약제에 대하 약평위 결과가 공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바이엘코리아의 ’케렌디아정10,20mg(피네레논)‘에 대해 제2형 당뇨가 있는 만성 신장병 치료에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인정했다.코오롱 제약의 ‘트림보우흡입제100/6/12.5(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에 대해서는 ▲성인 천식의 유지요법 ▲성인 중증의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의 유지요법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적정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시립미사강변골든센트로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시립미사강변골든센트로어린이집 박수정 원장은 “교사와 학부모, 원아들이 의류, 문구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전달하며 장애인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원아들의 소중한 나눔의 경험이 앞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이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이 11일, 의료인의 마약 범죄와 관련하여 현행 복지부 면허 재교부 제도의 문제점을 강력하게 지적하며 철저한 재검토와 개선을 요구하였다.백종헌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마약범죄로 의사면허가 취소된 의사 중 약 27%가 면허를 재교부 받았다는 통계가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특히 재교부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더욱이 면허 재교부 승인은 복지부 ‘면허 재교부 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과반인 5명 이상이 재교부 의견을 내면 면허 재교부를 승인하는데, 소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이미 작년 12월 수준까지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청의 표본감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곳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5,155만 개소 중 단 1.8%밖에 되지 않는 196개소였다. 그 중 이비인후과 진료과목은 단 1개소만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2023년 9월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은 벌써 예년 12월 수준인 20.8명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