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상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28차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5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Korean Society for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 Control, KOSHIC)는 1995년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로 창립되었고, 2015년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학회는 병원 내 감염관리뿐 아니라 의료관련 감염 전
국립암센터가 19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5회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암 예방, 새로운 도전과 전략(Cancer Prevention. New Challenges and Solutions)’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암 예방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개원 22주년을 맞아 개최된 국제심포지엄에 국제암연맹(UICC) 제프 던 회장, 미국 국립암연구소(이하 NCI) 더글러스 로위 수석부소장, 일본 국립암센터 히토시 나카가마 원장,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등 국내·외 유관기관 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과 오승택 교수가 6월 15~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회된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1974년 설립된 대한암학회는 암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포함하여 우리나라의 암 연구와 진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6월 전 세계 20개국 내외의 암학회 회장 및 의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학회를 개회하여 암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이번 학회는 코로나19 이후 대규모로 열렸기 때문에 전 세계 22개국 1,700여명의 암 연구자들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지난 3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29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영국의 조산(preterm birth)의 대가로 알려진 쉐필드(Shefferfield)대학의 딜리 아눔바(Dilly Anumba)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학회에서는 55명의 회원이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시행했고 ▲최우수 구연상: 고려의대 정영미 교수 ▲우수 구연상: 성균관의대 성지희 교수, 이화여대 김수민 학생 ▲최우수 포스터상: 인하의대 최수란 교수 ▲우수 포스터상: 서울의대 최보영 전임의, 이화여대 이가인 학생 등이 수상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 암 치료에 있어 개인맞춤형 정밀의료의 효과와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암종은 넓어지고 타깃은 정교해지는 표적치료제암 치료에서도 정밀의료가 보편화되며 개인의 유전정보 등을 토대로 한 최적화된 치료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모든 암종에 제한 없이 특정 유전자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치료 효과를 증진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들의 개
대한두통학회는 2021년부터 3년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정기탁사업을 진행하여, 두통환자 치료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대한두통학회는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 원발찌름두통 등 여러 원인에 의한 모든 두통질환을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두통분야의 유일한 학회로, 두통학교과서, 편두통 진료지침을 출판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심포지움과 보수교육, 학술대회를 통하여 두통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제공하고 있다.2021년부터는 두통학회 회원 의료진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두통치료가 꼭 필요한
당뇨병학연구재단과 카카오헬스케어가 당뇨병 관리와 유병률 감소를 위해 손을 잡는다.(재)당뇨병학연구재단은 지난 14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카카오헬스케어와 최근 환자와 위험군이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의 심각성에 공감하여, 당뇨병의 관리와 유병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속혈당측정장치(CGM)를 활용하여 당뇨병의 유병률을 줄이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및 당뇨병과 혈당 관리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
병원의 의료 질 향상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대적인 행사가 열린다.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세계 최대의 의료의 질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제39차 ISQua 세계총회를 맞이하여, 오는 8월 21일부터 8월 27일 사이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에 관한 대국민 캠페인인 ‘박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박하 페스티벌’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KoSQua)가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전국 300여개의 병원에서 일제히 진행된다.‘우리 모두 함께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페스티벌 기간 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7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코엑스에서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학회 (Asia Pacific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APCCMI 2023)가 열린다. 이 학회는 1986년에 창립된 Asia Pacific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APSCMI)가 2년마다 주최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임상미생물학과 감염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연구자들 간의 학술적인 교류를 위한 학술행사다.APC
의학회 중 역사가 무려 80년이 되어가는 학회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독단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학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한의학회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걸음 더’를 주제로 15일부터 16일까지 더케이호털 서울에서 세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15일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의료계가 자기 일에만 관심이 있고 다른 일에는 관심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이에 의학회가 소통의 자리로 학술대회를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첫해는 미숙했고 두 번째는 의욕이 넘쳐 목적 달성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가 대한수혈학회가 주관한 최초의 수혈의학 교과서인 ‘수혈의학’(TRANSFUSION MEDICINE) 제5판 전면 개정판의 편찬위원장을 맡아 발간을 주도했다.수혈의학 제5판 전면 개정판은 국내 수혈의학 분야 전문가 22명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외 최신 수혈의학 학술자료 및 관련 제도 변화를 반영했다.총 12개 장, 약 500 페이지 분량으로 꾸려진 이번 교과서는 이전 교과서의 목차를 대대적으로 손질해 수혈의학의 임상적 활용부분인 ▲수혈의 실제 ▲수혈이상
전세계 피부과의사들의 축제 ‘KOREADERMA 2023’이 ‘Excellence in Dermatology, KOREADERMA’ 주제로 개최된다. 2019년부터 시작된 KOREADERMA는 K-beauty의 주도권이 대한민국 피부과전문의에게 있음을 알리고 전세계 피부과전문의들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 매김한 세계적인 피부과 학술대회이다.첫 회부터 꾸준히 전세계 50여개 나라에서 600여 명의 피부과의사들이 참석해 왔으며, 레이저치료,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기철 교수가 지난 5월 1일자로 대한골절학회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박기철 교수는 정형외과 외상학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력 및 뛰어난 연구 업적과 함께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2023년 4월 29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임명되었다.박기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골절을 전문으로 하는 회원뿐만 아니라 골절에 관심을 갖고 치료에 임하고 있는 여러 회원들이 장벽 없이 참여하여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회원들의 다양한
통일보건의료학회는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과 공동으로 2023년 6월 9일 온라인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 환경재난과 보건의료 대응’ 주제로 진행했다.김영훈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연세대학교 전우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세션1 한반도 핵 유출과 보건의료 대응에서는 △핵무기 실험으로 인한 방사선의 영향(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홍석 박사) △국가 방사선 재난 시 공중보건 대응(원자력의학원 서성원 박사)에 대한 발제를 진행, 토론자로 김민수 센터장(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김병일 과장(원자력병원)이
최근 구인두암이 증가하면서 남성에도 HPV 국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지난 6월 2일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정책 토론을 통해 국내 남성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HPV) 예방접종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과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여성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 데 이어, 2022년부터 12~17세의 여성으로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하지
전염역이 강한 피부질환인 ‘옴’이 집단생활을 하는 요양병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한피부과학회는 ‘제21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요양병원 대상 ‘옴퇴치 국민건강사업’을 펼친다. 학회는 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표적 전염성 피부질환인 ‘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 코로나 완화 조치 이후 증가하는 집단시설의 감염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이번 피부건강의 날 주제로 선정했다”며 “이 일환으로 대한요양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옴퇴치 국민건강사업’을 전개, 전국 14개 지역 208개 요양병원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2023’(Asian Societ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and Allied Professionals: ASCAPAP 2023)에서 신임 회장 및 2025년 학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는 1996년 설립되어 아시아 영유아·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 및 발달장애·정신장애 등에 대한 연구를 발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강현귀 교수(희귀암센터장, 정형외과)가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5월 26일부터 2년이다.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는 3D 프린팅 산업 기술을 의료에 적용하고자 출범한 산·학·연·병·정 융합의 장으로서 3D 프린팅 융합 기술에 의한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및 기술의 임상 적용, 인재 육성, 유관 산업 활성화 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현귀 신임 회장은 근골격 종양 분야의 권위자로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골재건 수술을 선도해 골종양 환자들뿐만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암세포를 죽이지 않고 성질만을 변환시켜 정상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암 가역화의 근본적인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정상세포가 외부자극에 부합하는 세포반응을 일으키는 것과 달리 암세포는 외부자극을 무시한 채 통제불능의 세포분열 반응만을 일으킨다는 것에 주목하였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특정 조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왜곡된 입출력 관계가 정상적인 입출력 관계로 회복(가역화)될 수 있음을 발견했으며, 분자세포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5월 31일 학술지「HIRA Research」제3권 1호를 발간했다.「HIRA Research」는 2021년 5월 창간 이후 다섯 번째 발간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고려되어야 할 다양한 주제로 총 9편의 논문이 수록됐다.이번 학술지에는 ▲의약품·의료기기에 관한 주요국의 운영 제도 및 감시체계 현황 고찰 ▲의료소비자의 전문병원 지정제도에 대한 인식 조사 내용을 제시했고, ▲무연담배의 건강효과 메타분석 ▲요양병원 폐업 요인 ▲노인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결과가 도출됐다.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