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6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594개 기관이 참여해 58.8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20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32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국내 대표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업계를 이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소요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약전 등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 혈액제제등의 시험항목을 정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을 11일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유럽약전과 조화를 위해 사람 혈청 알부민 제제에 알루미늄함량시험 항목 신설 ▲ 혈액제제의 보관조건 등 정비 ▲사람 혈청 알부민 등 14개 혈장분획제제의 시험항목 중 면역화학시험(이종단백질부정시험) 삭제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생물학적제제 기준을 합리화하여 효율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품질이 확보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여가친화기업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하에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문화를 확립하고 지원과 운영이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인증 심사는 근무 시간, 연차 휴무 등 근로와 관련한 제도 및 조직문화에 대하여 임직원 설문, 전문가 현장 점검 등을 토대로 이뤄지며, 최종 결과 올해는 총 44개 회사가 여가친화기업에 올랐다.인증식은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한미약품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혈액암을 타깃하는 2종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미국혈액학회는 1958년 설립돼 매년 12월 연례 학술대회를 여는 세계 최대 혈액학 분야 학회로, 전 세계 2만여명의 혈액학자들이 참석한다.한미약품은 이 행사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중인 HM43239의 임상개발 현황에 대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HM43239는
테라젠이텍스는 바이오연구소는 유전체 분석 정보 관리 시스템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번 특허 기술의 명칭은 ‘유전체 분석 업무의 워크플로우(Workflow) 관리 장치,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이다.국내 바이오 기업이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독자 개발해 특허까지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 주문서 입력 및 검체 등록부터 품질 검사, 라이브러리 구축, 염기서열 분석, 생정보 분석 등 업무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물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의지를 재확인한 좋은 소식”이라며 “사노피와 함께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찾아 성공적으로 발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사노피는 지난 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에서 향후 당뇨와 심혈관질환 분야의 새로운 연구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서도,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임상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찾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사
SK가 개발한 백신들이 연이어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붙였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확립한 바이오 공정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로 WHO PQ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한 스카이바리셀라주는 같은 해 9월 WHO에서 진행하는 PQ 인증에 참여,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고 통상적인 기간보다 빠른 약 1년 4개월만에 성과를 거뒀다.이번 스카이바리셀
한국스트라이커는 자사의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Mako)’가 서울에 이어 부산경남지역으로 진출,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마코는 2018년 국내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해 관절척추전문병원 등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강남·신촌)을 시작으로 세란병원, 9월에는 서울대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되었다. 최근에는 부산경남지역의 척추관절병원 ‘단디병원’과 판매 계약 체결 및 납품을 완료하고, 10일 첫 마코 로봇인공관절수술이 진행됐다.마코는 슬관절 및 고관절치환술로
한독과 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이 성황리에 2019년 활동을 마쳤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2018년 시작한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독과 서울시는 매년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해 기억다방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보령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에 김정균 운영총괄(사내이사, 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정균 신임 대표이사는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을 거쳐 지난 2017년 1월부터 보령제약 등의 지주회사로 설립된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으로 재직해 왔다.김 신임대표는 보령제약 재직 시 수익성강화를 목표로 ‘내부경영체계 개선’, ‘투자우선순위 재설정’, ‘바이젠셀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 ‘투명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을 주도하면서 보
JW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R&D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진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패혈증 환자 감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 사업은 최근 범 유럽 연구개발네트워크 국제 공동연구 사업인 ‘유레카(Eureka)에 선정됐다. ‘유레카’는 상용화 기술 위주로 국제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유럽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구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 품질인증(PQ) 지원 사업의 성과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멀티주 등 3개 품목이 WHO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하였다.‘WHO 품질인증(PQ)’은 WHO가 국제조달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백신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국제 조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품질인증을 받아야 한다.식약처는 국내 백신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WHO 인증을 위해 민·관 전문가가 참여한 ‘업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WHO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12일 국민과 의료기기 기업을 위하여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의료기기 정보포털 사이트를 개설한다.‘의료기기 정보포털’은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데이터베이스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검색가능하며, 일반 컴퓨터(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의료기기 정보포털은 ▲의료기기 허가 여부 검색 ▲의료기기 정책 ▲생활 속 의료기기 ▲기업지원 ▲산업동향 ▲우리회사 맞춤정보 등을 주제로 국민과 기업을 위한 29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의료기기 허가 정보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의
조아제약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9년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가족친화기업인증’ 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근무 및 휴가 제도 개선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요구하는 기본 법규 13가지를 충족해야 하는데, 조아제약은 가족친화프로그램, 가족돌봄 휴직, 남성직원의 육아휴직, 육아 및 출산휴가자의 전원 복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총회(IDF Congress 2019 Busan)’에 참가해 글로벌 및 아시아에서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 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총회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겠다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에 부합하는 치료제인 SGLT-2 억제제 계열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선두브랜드 여명808이 뉴질랜드로 진출한다.주식회사 그래미는 12월 여명808을 뉴질랜드로 수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내 숙취해소시장 석권에 이어 꾸준한 해외전시 참가와 해외홍보활동을 통해 해외 수출에 주력해온 여명808은 미국, 중국,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두바이, 말레이시아, 가나에 진출하였으며 호주에 이어 이번에 뉴질랜드까지 수출에 성공하며 대한민국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 방송업체인 CNN 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로 선정할 만큼 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제11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날 프로그램은 오전 개회식과 기획세션, 오후 자유발표 세션1·2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조흥식 보사연 원장과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기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다. 의료패널 분석 우수 논문에 주어주는 대학원생 학술상 시상식도 겸해진다.오전 기획세션 주제는 ‘제2기 한국의료패널 시대를 위한 준비’다. 이를 큰 주제삼아 △
호르몬 투여 등 간접적인 치료만 가능하던 자궁내막손상의 직접적 치료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생쥐의 손상된 자궁에 자궁내막세포-생체재료 복합체를 주입해 성공적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자궁내막 손상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얇거나, 물리적 손상으로 섬유화가 진행 됐을 때 발생한다. 정상 자궁내막은 배란기에 두꺼워져 안전한 착상을 돕지만 손상되면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지 못해 착상이 어렵다.현재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도록 촉진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을 투여해 자궁내막 손상을 치료한다. 호르몬을 통한 치료방식은
요즘처럼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 급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부정맥’이다.인간의 심장은 일반적으로 분당 60~100회 정도 규칙적인 펌프질을 반복한다. 이러한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고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부정맥이라고 한다. 심방세동 유병률 상승…뇌졸중 등 급성 심뇌혈관질환 유발심장이 어떤 식으로 불규칙하게 뛰느냐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진국 교수는 만성폐쇄성질환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현재 호흡기내과 최고의 학술지인 미국흉부학회지를 비롯하여 SCI(E) 논문인 Journal of COPD와 Journal of Thoracic Disease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제 중증 천식 registry의 운영위원,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 COPD assembly head elect를 역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