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K-스페이스 스테이션(K-SPACE ST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하는 K-SPACE STATION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학·연의 기초기술과 원천기술, 우수기술 등을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교류의 장이다.이번 K-SPACE STATION는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뉴모달리티 기술’이라는 대주제에 따라 ▲아피셀테라퓨틱스(발표자 유종상 대표) ▲오름테라퓨틱(이승주 대표)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1일(현지시간) 미국식품의약국(이하 FDA)에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월 1회 유지요법용 정맥주사제(Intravenous Injection, IV)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로, 2주에 한 번 정맥 주사 형태로 투여하게 된다. 유지요법용 정맥주사제는 2주 간격 정맥 투여를 마친 환자에게 월 1회 투여로 높은 독성을 나타내는 원섬유(protofibrils) 제거효과가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이번 허가 신청서 제출은 임상 2
종근당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혁진 이사보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박혁진 이사보는 종근당의 컴플라언스팀장으로서 기업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종근당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5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2022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국제 의사의 날(National Doctors’ Day)’ 행사를 진행했다.병원 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정상진료와 수술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를 준비한 홍보팀과 영양팀은 ▲간식 및 특식 제공 ▲감사카드 작성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특히 감사카드 이벤트에는 450여 명의 교직원들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직접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했다.또한 환자중심 의료문화 조성을 위해 최근 5년 간 고객의 소리(VO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장형우·김준성 교수, 의학연구협력센터 안소연 교수팀이 관상동맥우회술 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수술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당국은 재유행을 대비해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 이후 혈전이 형성되거나 심근염,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 관련 합병증 발생 사례가 드물게 보고되면서 고위험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고위험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로부터 수술 전후 코로나19
KAIST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홍 교수 공동연구팀이 활성산소에 반응해 자기공명영상(MRI) 신호가 증강되는 MRI 영상 조영제를 개발과 함께, 한 번의 MRI 촬영으로 손쉽게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진행 정도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비알콜성 지방간염은 간세포 손상, 염증, 그리고 최종적으로 간경화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으로, 간 내 활성산소 수준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활성산소는 간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진행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
많은 사람들이 얼굴이 더 작고 갸름해 보이기를 원하는 가운데, 사각턱이라 불리는 ‘양성교근비대증’을 줄이기 위해 많은 시도가 있어 왔다.사각턱의 주원인이 되는 저작근의 수술적인 절제, 지방 흡입 등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을 사각턱에 주입함으로 사각턱을 줄이는 치료가 허가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보툴리눔 톡신’은 그동안 미용적으로 미간주름, 눈가주름 등을 줄이는데 사용하였으나 근육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효과로 인해 다른 분야에도 활용이 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와 교수와 석준 교수는 사각턱에서
힘찬병원 정형외과팀(이수찬 대표원장, 남창현 원장, 백지훈 원장)이 다양한 수술경험을 토대로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보완한 수술기구를 자체 개발해 국내특허(제10-2652930호) 및 국제특허(PCT/KR2023/01965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마코로봇을 활용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335명(506건)을 분석한 결과, 뼈가 단단한 일부 젊은 환자들의 경우 로봇 절삭기구 사용 시에 대퇴골(허벅지뼈)을 다시 절삭해야 하는 사례가 있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힘찬
국내 연구진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뇌파’를 이용해 치매와 파킨슨병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예측력을 검증한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김한준 교수 및 강동경희대병원 변정익 교수 공동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뇌파를 활용해 신경퇴행성질환 발병 시기와 유형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노인성 잠꼬대로도 불리는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속의 행동이 현실로 표출되면서 자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몸부림치는 행동이 나타나는 수면장애다. 매년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6%는 치매, 파킨슨병 등 ‘신경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2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근속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해서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가 개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이다.설립자인 故 향설 서석조 박사(1921-1999)는
만성 과음주자가 알코올 섭취를 줄이면 심·뇌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만성 과음은 급성 심근경색증과 급성 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전 연구들에서는 적절한 수준의 일상적 음주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보고한 바 있으며, 알코올 섭취량과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 사이에는 U자형 또는 J자형 용량-반응 관계가 제시된 바 있다. 선행 연구들에서 보고된 음주량과 심·뇌혈관 질환 발병 사이의 용량-반응 관계는 심·뇌혈관 질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사진)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최일영 명예교수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 교수는 1940년생으로 전남의대를 거쳐 서울대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저지 뮤렌버그병원, 뉴욕 슬론케터링 암병원 연수 후 한양대병원에 부임해 내과 주임교수, 과장 등을 역임했다.최 교수는 재직 시절 1990년 태국 의료봉사를 계기로 몽골, 라오스 등
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안과 치료제 시장에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CT-P42의 국내 판매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한국화이자제약은 한림MS와 자사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된 TNF(anti-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 엔브렐(성분명: etanercept)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가 엔브렐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한국화이자제약과 한림 MS는 지난 2월 체결한 젤잔즈 공동판매 협약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체결하며 파트너십 영역을 확장한 만큼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에 있어
한독이 지난 1일,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전문의 대상 메디컬 웨비나 ‘FABRY Talk’을 진행했다.이번 메디컬 웨비나 ‘FABRY Talk’에서는 ‘파브리병 다학제적 협진의 중요성과 진료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으며 1,500여 명의 전문의가 참여했다.좌장은 경남울산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사업단장이자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의학유전학과 의료진인 전종근 교수가 맡았으며 연자로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수용 교수, 신경과 안성호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메디컬 웨비나 ‘FABRY Talk’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
유유제약은 비뇨기 질환 치료제인 ‘유힐릭스 연질캡슐(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이 필리핀 및 미얀마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유힐릭스의 필리핀 제품명은 ‘아마다트(ARMADART)’이며, 미얀마 제품명은 유힐릭스로 국내와 동일하다. 유힐릭스 연질캡슐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 등 총 4개의 적응증에 사용된다.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의약품시장에서 유힐릭스 외에 항응고제 등 다양한 품목의 허가 승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증 선천성 안검하수 환자의 치료 기회 확보를 위해 이마근 걸기술에 사용하는 비흡수성 봉합사를 희소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희소의료기기는 적절한 치료나 진단 방법이 없는 희귀질환의 치료 또는 진단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국내 환자 수(유병인구) 2만명 이하인 희귀질환의 치료·진단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국내에 적절한 치료·진단 방법이 없거나 용도상 특별한 효용가치를 갖는다고 인정되는 경우 지정하고 있다.선천성 안검하수는 선천적으로 눈꺼풀올림근이 약하거나 기능을 못 하여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를 가리는 질병으로 심한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MASH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뉴류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은 49명의 MASH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DA-1241 50mg군, DA-1241 100mg군으로 나눠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대표이사 사장이영래 (유한화학)◇부사장김재훈 (유한크로락스)◇대표이사 박종현 (유한크로락스 / 공동)김상철 (유한메디카)강덕현 (와이즈메디)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한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이전과 다른 점이 없어 실망스럽다‘는 내용의 짧은 입장문을 냈다.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규모 2000명에 대해 중단할 수 없으며,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모든 국민들과 12만 의사들은 현재의 의정대치 상황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제시될 것으로 생각하고 많은 기대를 가지고 발표를 지켜봤다”며 “하지만 담화문 내용에서 이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