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가 제네릭 전문 기업으로 각인된 과거를 딛고, 신약 개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섰다.제네릭의 비중이 높았던 설립 초기와 달리,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들을 앞세워 반전을 꾀하고 있는 것.이에 본지는 한독테바 김수형 전무를 만나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제네릭사는 옛말...신약 비중 제네릭 추월그간 한독테바는 출범 초 제네릭 사업에 집중함에 따라, 제네릭 전문 기업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에 더해 회사 지분의 절반 이상이 글로벌 제네릭 기업인 테바의 소유라는 점도 제네릭 기업이라
국내 심정지 환자가 연간 3만 명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상회복을 하는 환자는 약 300명으로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심폐소생협회 노태호 홍보위원장(대한심장학회장)은 지난 6일 기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및 국내 심정지 및 심폐소생술 현황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미국의 경우는 12%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7.6%에 불과했다. 그중에서도 생활이 가능한 생존율은 1~2%에 그쳤다(미국 3.5%)노 위원장은 “심정지 시간이 4분 이내이면 뇌손상 없이 회복이 가능하고,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줄 수 있는 국산 신약의 등장에 의료진과 환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성분명: TGF-β1 유전자도입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 이하 인보사)'가 바로 그것.이에 본지는 인보사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코오롱제약 마케팅팀 표현걸 과장과 한국먼디파마 마케팅부 곽경혜 차장을 만나 인보사의 면면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임상 통해 골관절염 장기적인 통증완화 및 기능개선 효과 확인고령화 사회에
‘완화의학 1호 의사’로 암환자들의 치료를 돕는 의사가 있다.암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돕는 완화의학 병원을 운영하는 염창완 병원의 염창환 원장이다. 비타민치료를 연구하는 비타민연구회를 설립하고, 비타민 한 통을 판매하면 한 통을 기부하는 착한기업 비타민 엔젤스 대표이기도 한 염 원장을 만나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완화의학’에 대해 들어봤다. 호스피스가 완화의학이다?…완화의학의 한 분야“호스피스를 완화의학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스피스는 완화의학의 한
국내 폐암 치료 분야의 대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면역항암제들의 등장으로 인해 폐암 치료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아직 면역항암치료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산재되어 있는 상황.이러한 미해결 과제들을 풀기 위해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흉부외과, 병리과, 기초 연구자들이 모여 지난 2월 설립한 종양면역다학제연구회의 제 1회 추계심포지움이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이에 본지는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안명주(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회장을 만나 종양면역다학제연구회의 설립
저혈당의 위험을 크게 줄인 인슐린이 등장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리조덱 플렉스터치(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70U/mL, 인슐린 아스파트 30U/mL, 이하 리조덱)'가 바로 그것.이에 본지는 벨기에 안트베르펜 의과대학 루크 반 갈 교수를 만나 리조덱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주요 임상 통해 저혈당 리스크 감소 입증저혈당은 혈당 조절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마비나 발작, 뇌병증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중증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신약들을 반석삼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그동안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위해 R&D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온 대웅제약이 결실을 맺을 준비에 돌입한 것.이에 본지는 지난 1월부터 대웅제약 연구본부 총괄을 담당하게 된 한용해 본부장을 만나 대웅제약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들어보았다. 8개의 자체 개발 신약 통해 글로벌 시장 노린다2000년대 초반부터 글로벌화를 위한 신약개발 R&D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온 대웅제약. 2010년도부터는 더욱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
호스피탈리스트(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있지만, 불확실한 역할 등으로 병원마다 전문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내과 쪽은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외과 쪽에서는 아직 인식이 낮아 지원율이 극히 저조한 현실이다. 이에 올 4월부터 외과 호스피탈 리스트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외과 호스피탈리스트의 현실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수술 포기해야 하지만, 수술환자에게 꼭 필요한 포지션”현재 외과계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국립중앙의료원은 외과 5병동의 일부 병상을 입원전담전문의
지난 2014년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며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을 확보한 한독. 이후 3년만에 플라스타 자체 생산이 가능한 생산공장의 준공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에 본지는 한독의 생산본부 여신구 전무를 만나 최근 완공된 플라스타 생산공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첨단 자동 공정 시스템 구축한독은 지난 2015년 6월 300여 억원을 투자해 충북 음성 공장 부지에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착공, 지난 6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했다.이
덥고 습한 날씨에는 손발톱무좀도 기승을 부린다. 심한 가려움과 계속되는 재발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을 꺼리는 환자가 부지기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만이 완치로 가는 지름길임을 거듭 강조한다.최근에는 높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손발톱무좀 치료제들의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그 중 경구용 항진균제 수준의 치료 효과와 더불어, 국소 항진균제의 편리함을 갖춘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이에 본지는 동아ST 학술의약실 최승현 PM을 만나
7년 만에 의료수익 2배를 올린 병원의 수익 비결은 무엇일까.명지병원은 2009년 이왕준 이사장이 인수할 당시 의료수익 7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결산 기준 1700억 원으로 2배의 의료수익을 냈다. 또 2015년부터는 만성적자에서 탈출해 흑자경영 시대로 들어서기도 했다. 그 비결에 대해 이왕준 이사장은 작은 병원이 할 수 있는 틈새 분야를 찾아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 틈새는 ‘환자중심 서비스’이다. 2009년 의료수익 700억에서 지난해 1700억… ‘흑자 경영시대’ 명지병원은 지난 21일~23일까지 환자경험과
최근 C형간염은 신약들의 등장으로 치료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높은 완치율과 환자 편의성에 강점을 둔 MSD의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에 대해 의료계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에 본지는 한국MSD의 제파티어 PM인 정혜미 차장을 만나 제파티어의 특징에 대해 들어봤다. 임상 및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확인된 높은 완치율제파티어는 HCV NS5A 억제제 엘바스비르(50mg)와 HCV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그라조프레비르(100mg) 성분으로 이루어진
스타틴 외에는 별다른 치료 대안이 없는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은 LDL-C 목표수치에 도달하는 환자가 20%에 불과할 만큼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등장해 임상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사노피의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는 프랄런트에 대해 "기존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라며 "스타틴으로 치료가 어려운 가족형 고콜레스테
국내 혈액암 가운데 두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다발골수종. 현재 국내에서는 약 8천여 명의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매년 1400명 가량의 신환이 추가되고 있다. 특히 다발골수종은 고령 환자가 다수를 이루고 있어, 고령화 속도가 빠른 한국의 경우 약 20년 사이에 발병률이 30배 가량 증가할 만큼 심각한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본지는 다발골수종연구회 이제중 위원장을 만나 국내 다발골수종 치료의 현 상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국내 다발골수종 치료제 급여 수준, 개발도상국보다
세계적으로 젊은 층의 무릎 인공치환술이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반면 고령층 수술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2일~13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슬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장종범 총무이사를 만나 국내 슬관절 분야 치료 추세와 최신지견에 대해 들어봤다.우리나라는 환자 입원시 원가 보전 안 돼미국 등 외국의 데이터를 보면 젊은 층의 인공관절 치환술이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수술 환자의 증가세는 외국과 비슷하다. 그 이유에 대해 슬관절학회 장종범 총무이사는 “미국의
SGLT-2억제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이 일부 약제만의 효과가 아닌 계열 특성이라는 주장이 발표됐다. 이렇게 되면 제 2형 당뇨 환자 치료에 있어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보다 뛰어난 효용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그간 SGLT-2억제제는 제 2형 당뇨 환자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인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가 확인됐음에도 불구, 계열의 효과가 아닌 일부 약제만의 효과일 것이라는 추측이 다소 지배적이었던 것이 사실. 이에 본지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아우구스토 엔리케 교수를 만나 이 같은 주장의 근거가 되고
천식 치료의 핵심인 흡입스테로이드(ICS)는 표준치료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처방률을 보이고 있다. 경구제나 패취제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도 적지만, 스테로이드에 대한 거부감이 장벽이 되고 있는 실정.이에 본지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조상헌 이사장(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을 만나 흡입제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천식 환자, 흡입스테로이드 치료 중요해천식은 알레르기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 내부가 좁아지고 기관지 평활근의 수축은 심해져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천식치료는 염증 반응을 저하시키는
최근 국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들의 균주 출처를 두고 회사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메디톡스가 경쟁사들을 상대로 균주의 유전체 염기서열 전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하게 압박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에 본지는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인성일 학술이사(강남 맑은참피부과 원장)를 만나 균주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톡신 균주의 염기서열, 일치할 확률 낮아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들의 균주 논란은 메디톡스가 경쟁사들을 상대로 균주의 염기서열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메디톡스측
기존 PPI제제들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와 식전 복용이라는 불편함을 해결한 치료제가 있어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덱실란트(성분명 덱스란소프라졸)'.이에 본지는 '란스톤 LEDT 11주년, 덱실란트 4주년 MVP' 심포지엄에서 '덱실란트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위해 방한한 버지니아대학 David A Peura 박사(이하 Peura 박사)를 만나 덱실란트의 특징에 대해 들어봤다. PPI제제의 단점 해결한 위·식도 역류성질환 치료제국내 위·
지난해 수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대웅제약이 2020년까지 해외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장기적인 수출 전략을 통해 8개국에 법인 및 지사를 설립한 결과가 이 같은 청사진을 가능케 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본지는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전승호 본부장을 만나 대웅제약의 글로벌 목표와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오랜 신뢰 바탕으로 상생 관계 구축대웅제약은 2010년경부터 꾸준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현재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에 직접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