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난청의 50%를 차지하는 유전성 난청은 다른 난청들과 다르게 유병률이 일정하고 원인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하게 된다. 또한 난청이 있는 유•소아는 언어장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발달에도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 난청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 선별 및 산전 검사를 통해 중등도 난청의 경우 출생 직후부터 보청기 착용과 재활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고도 난청인 경우 이식 수술을 통해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출생 직후, 출생 6개월 이전에 발견하여 재활치료를 받으면 정상에 가까
국내 기업이 소량의 혈액으로 20분 내 대다수의 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조기 암 진단 시약 전문기업 바이오제멕스(대표이사 김수웅)는 16일, 자사의 암 진단 제품 튜모스크린의 상용화를 맞아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튜모스크린은 혈액 내 자가항체의 농도를 검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으로 소량의 혈액으로 20분 내 대다수의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튜모스크린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원천기술 1호로 등록됐다.그 동안 암의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병•의원용 화장품 라셈드(LASEMD)의 'SC(Stem Cell) 앰플'과 'CK(Cord Blood Conditioned Media & KGF) 앰플'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SC 앰플'과 'CK 앰플'은 지난달 먼저 출시된 'RS 앰플'에 이어 선보이는 라셈드 익스클루시브(Exclusive)라인의 신제품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의 성장인자들을 핵심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얼굴용 제품인 'SC 앰플'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지난 10일 한국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 3회 소프트웨어 산업 보호 대상에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에서는 SW산업의 생태계인 SW정품사용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SW중심사회’를 앞당기고자 노력한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하였고, 이번 수상을 통해 불법복제물 퇴치 및 정당한 저작물 이용문화 장착, SW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심사는 서류심사(1차), SW 사용 실태 및 SW 자산관리 현황,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파악하는 현장실사(2차), 접수서류 및
㈜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15년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전년대비 44.2% 오른 311억원으로, 2014년 매출액인 291억원을 3분기에 초과 달성했다.12일 휴메딕스는 15년 3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0.3% 오른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6.6% 오른 4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81.7% 오른 34억원으로 3분기를 마감했다.회사측은 높은 성장률에 대해 시장성장에 따른 관절염치료제와 히알루론산 필러인 엘라비에의 판매량이 증가한 까닭이며, 이 밖에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의료기기 산업에 국산화 바람이 불고 있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미숙아 보육기 생산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국내 업체가 자체 기술로 개발․생산 중인 미숙아 보육기 가운데 생산량 1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숙아 보육기는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초 필수 의료기기로 1989년 JW중외메디칼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최근에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와 유럽 CE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세계 최초 HD화질을 구현해 정밀한 진단을 돕는 연성 비디오 방광경 ‘CYF-VH’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올림푸스 연성 비디오 방광경은 부드러운 ‘플렉서블 스코프(flexible scope)’와 각진 모서리를 제거한 새로운 선단부 디자인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감소하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비뇨기과 환자들은 방광경을 통한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좁은 요도를 따라 삽입되는 굵고 딱딱한 경성 스코프(rigid scope)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7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이하 MEDICA 2015)’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대한 막을 올린다.MEDICA는 의료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총 11만5,000제곱미터(전체 17개 홀)에 세계 70여 개 국 총 5,990여명의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 참가한다.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회장을 찾는 인원만 해도 15만 명에 달하고 해당 기간 동안에 이뤄지는 상담 및 계약액도 기업 기준으로 한 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는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의 로비에서 올림푸스 앙상블 및 클래식 꿈나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희망드림 중창단’과 함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젊은 클래식 뮤지션으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이 참여해 쉽고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정서적 풍요로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특히 이날 공연에는 어려운 환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 주최 ‘월드클래스 300 유공자 포상식’에서 기술확보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KIAT는 루트로닉을 보유 기술이 우수하고 미래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해 수상을 결정했다. 루트로닉은 피부∙성형 치료 의료기기 분야 세계 10대 기업이자 세계 최초로 눈의 중심부인 황반을 치료하는 레이저 ‘R:GEN’을 개발한 바 있다.루트로닉은 연간 매출액의 20% 규모를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본사 임직원 30%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 유니메딕스와 공동으로 “스마트 약물주입장치”를 개발하였다.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신생아실 등에서는 미세한 또는 다량의 약품을 주입하는 경우나, 시간당 정확한 양의 약물을 주입하기 위해 약물주입장치를 이용한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해외 주요 PCA 약물주입펌프 제품들의 약물 주입량 정확도는 ±5%에 불과했다. 하지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약물주입장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단체가 아세안 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최근 태국에서 열린 AHWP(Asian Harmonization Working Party)에서 태국의료기기협회 Mr.Preecha 회장을 만나 한국기업들이 아세안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재화 이사장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규제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AHWP에 참석했고 부대행사로 태국협회장을 비롯해 아세안 각국의 협회장들과의 만남을 진행했다.태국협회장과
녹십자엠에스가 측정 시약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검사(POCT) 시장 확대를 노린다.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길원섭)는 3일 주요 종속회사인 녹십자메디스에서 개발한 “미세 알부민 측정 시약(CERA-STAT U-Albumin Test Kit)”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신장질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미세 알부민은 당뇨병 및 고혈압 합병증에 주로 발생하며, 심혈관 질환의 발병과 사망률에 대한 중요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된 미세 알부민 측정 시약은 5uL(마이크로리터)의
㈜씨젠(대표 천종윤) 자궁경부암 검사제품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HPV 랩넷(HPV Laboratory Network) 임상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되었다HPV 랩넷은 최근 유럽 68개, 미주 14개, 동남아 8개 등 전세계 119개 검사 기관이 참여한 HPV 진단 제품 비교 평가에서 씨젠의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이 로슈, 애보트 등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되었다는 결과를 제30회 국제인유두종바이러스컨퍼런스(International Papillomavirus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
최근 안경렌즈 정품을 확인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으나 렌즈의 특성상 브랜드를 확인하기 어렵다.안경렌즈가 워낙 작고 얇은데다 시야를 가리면 안되기 때문에 어떤 흔적도 남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적으로 안경점에 문의, 확인을 할 수 밖에 없다.국내 안경렌즈제조업체인 케미렌즈는 이러한 불편을 `포그마킹’이란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주목받고 있다.이 기술은 안경에 입김을 불면 렌즈 전체가 김서림으로 뿌옇게 되지만 정품표시된 ‘CHEMI' 마크 부분은 생산공정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포그가 생기지 않아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79% 증가한 175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5.08% 증가한 12억4500만원, 당기순이익은 5955.56% 증가한 16억3500만원이다.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매출 성장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연결 회사인 미국과 일본 법인의 실적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좋은 성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중국피부과학회에 참
GE헬스케어는 10월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건강 증진을 위한 인식의 중요성(The value of knowing)’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인의 유방암 인식 수준이 1년 전과 비교해 여전히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에 속하는 치밀유방에 대해 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0%에 그쳐, 동일 설문이 진행된 9개국 중 7위에 머물렀다.한국인 5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9개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 조사는 치밀유방 및 맘모그래피(유방촬영술)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진행되는 ‘제67차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15)’를 후원한다고 밝혔다.대한외과학회(KSS, Korean Surgical Society)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5개의 분과학회와 2개의 산하 연구회가 참여하는 통합 국제학술대회이다. 전세계 약 15개국 150여명의 외국인과 국내 3,000여명 전문의, 전공의가 모여 외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최신 의학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즈(대표 고석빈)는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하는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이큐브 i7(E-CUBE i7)'을 출시했다.카트 베이스의 진단기기와 동일한 이미징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큐브 i7은 기존 휴대용 초음파 영상 품질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우수한 리니어 이미지 성능과 주사 바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선명하게 보여주는 'Needle Vision™ Plus'는 초음파 중재의 마취 및 신경 차단 시에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인다.특히, 알피니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피코레이저 '피코플러스4(PICO+4)'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피코레이저의 ‘피코(Pico)’는 1조분의 1초를 의미한다. 기존 레이저에서 많이 사용되는 나노레이저의 단위인 나노(Nano)가 10억분의 1초인 것과 비교하면, 천 배가 짧은 시간이다. 피코레이저는 순식간에 높은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색소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