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일산병원장으로 부임한 김성우 병원장이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달 29일 취임후 처음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병원운영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진료질 향상·보험자 병원 역할 충실·근로환경 개선’ 추진“앞으로 공공의료기관이자 일반 의료기관으로서 진료의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유일한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가는 한편, 다른 병원에 비해 부족하지 않도록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김 병원장은 앞으로 추진할 나갈 일로
당뇨병 치료에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SGLT-2억제제. 이 가운데서도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약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같은 계열의 약물들이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 이 같은 호평이 이어지는 이유가 뭘까.본지는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를 만나 당뇨병 치료에 자디앙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모든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한 유일한 약제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 일부 연구
의료기기산업협회가 3년 내 매년 25% 이상 수출 성장을 다짐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최근 취임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미용의료기기분야도 회원사로 가입을 확대해 의료기기 영역 확장을 꾀하고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기기산업 진흥 위해 규제 개선 및 원활한 출시 기반 노력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의료기기산업 진흥’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3.5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8.2%가 신장했지만 3
최근 새로운 당뇨 치료제들의 등장으로 당뇨 치료에 있어 더욱 다양한 선택지들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목표 혈당에 도달하는 환자는 1/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런 현실 가운데 강력한 효과와 편의성을 가진 기저인슐린+GLP-1 복합제 '솔리쿠아(성분명: 인슐린글라진+릭시세나티드)'의 등장은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분명 반가운 소식일 터.이에 본지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윅스너 의료센터 내분비대사내과 캐슬린 와인 교수를 만나 솔리쿠아의 효과와 인슐린 강화 요법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당
'미지의 도전에 맞서는 용기(Courage to face the unknown)'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환자 치료에 있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집중해 온 세엘진.본지는 지난해 9월 취임한 세엘진코리아 함태진 대표이사를 만나 세엘진의 어제와, 꿈꾸는 내일에 대한 비전을 들어봤다. 희귀질환 치료에 용기를 다하는 회사, '세엘진'세엘진은 1986년 설립 이래 다발골수종, 췌장암 등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질환의 치료제들을 꾸준히 개발하며 희귀질환 치료영역에 기여해 왔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약 2년 여간 활동한 정기석 교수가 한림대 의료원장으로 돌아왔다.정 의료원장은 질병관리본부장 경험을 통해 더욱 넓어진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한림대 의료원을 ‘작지만 강한병원’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다짐이다. 의사들 실력 높이는 등 인재육성에 주력“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을 합쳐도 규모는 대형병원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위치를 잘 알고 있지만, 짧지 않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내실 있고, ‘작지만 강한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지난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정 의료원장은 이를 위해 새
미루면 미룰수록 치료가 어렵지만, 편견으로 인한 기피 현상이 잦은 질환 '치핵'. 이러한 치핵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동국제약의 '치센 캡슐(성분명 디오스민)'.이에 본지는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을 만나 치핵에 대한 오해와 치센의 특장점에 대해 들어봤다. 혈관 질환이지만 잘못된 인식으로 방치율 높아치질이라고도 불리우는 치핵은 항문 안의 혈관조직을 포함하는 점막 및 점막 하조직이 주변 항문관과의 지지력이 약화되어 항
주요 암종 가운데 사망률이 가장 높은 췌장암. 국내에서는 매년 6천여 명의 췌장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들의 5년 생존률은 10%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중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췌장암 환자들은 5년 생존률이 1.7% 가량으로 매우 낮아 대다수의 환자들은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본지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를 만나 전이성 췌장암의 효율적인 치료법을 비롯, 새로운 치료제 등장 이후 치료 환경의 변화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생존률↑부작용↓’, 아브락산
을지대 을지병원 제18대 병원장에 비뇨기과 유탁근 교수가 지난 2월 취임했다.을지·을지대병원은 지난해 말 노조가 임금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47일간 파업을 진행,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유 원장은 떨어진 병상가동률을 급성기 환자 중심으로 회복하고 외과팀을 강화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다짐했다. 파업여파로 떨어진 병상가동률 회복 주력“지난해 파업 여파로 장기입원 환자들이 병상가동률이 80%로 떨어졌지만, 외과 쪽 강화와 첨단장비 보강 등으로 다시 병상가동률을 90% 이상으로 올리겠습니다. 또 내부 직원들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을 꿈꾸는 메디톡스의 비상이 시작됐다. 새로운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발표와 동시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에 본지는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를 만나 올 한해 메디톡스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2018년, 퀀텀 점프 달성할 것"2011년 이후 6년 연속 실적 경신에 성공한 메디톡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812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902억원, 당기순이익은 24% 증가한 732억원이었다.메디톡스는 올
초기 치료시 타 암종 대비 완치율이 비교적 높아 경미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전립선암. 하지만 호르몬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평균 3년 이내 사망률이 굉장히 높은 질환이다.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거세 수준까지 남성 호르몬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해당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단계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무엇보다 국가 암검진 항목에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한 PSA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기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이하 NOAC) 시장에서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토실산염수화물)'의 돌풍이 거세다.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년만에 월 처방액 10억 원을 돌파한 후 18개월만에 프라닥사를 제치며 시장내 3위로 등극하는가 하면, 2위인 엘리퀴스와의 격차도 빠르게 좁혀가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에 본지는 대웅제약 마케팅본부 순환기팀 김병준 PM을 만나 릭시아나의 성장 배경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의료진의 신뢰와 양
2017년 1월 - 447호 새해 건보체계 개편 및 합리적 의료정책 추진 다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2017년 의료정보 첫 호의 포문은 국회 보건복지 양승조 위원장이 열었다. 보건복지 분야의 화두가 저출산 고령화의 극복인 만큼, 양승조 위원장 역시 저출산 고령화 극복방안 마련을 재임 기간 ‘핵심 과제’로 꼽았다. 특히 의료계의 시급한 정책으로는 ‘건강보험 체계 개편’을 비롯해 ‘적정수가와 의료전달체계의 합리적 조정’에 대한 다짐과 함께 새해 의료계를 향한 덕담을 들어보았다. 2017년 1월 - 448호
최근 당뇨 치료에 있어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미국당뇨병학회(이하 ADA)를 비롯한 유수의 학회들이 GLP-1을 제 2형 당뇨병 치료의 1차 또는 2차 선택지로 권고하고 나섰고, 국내당뇨병학회에서도 진료지침 개정을 통해 인슐린 강화 요법으로 GLP-1을 추천하는 등 점차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효과와 편의성을 모두 갖춘 기저인슐린+GLP-1 복합제가 국내에 등장해 의료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솔리쿠아펜주(성분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시장에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광범위한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국내 폐암 치료제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지키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국산 신약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시장의 강자로 등극하겠다는 한미약품. 두 회사의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경쟁이 급여 획득을 기점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것.특히 이들의 경쟁은 글로벌 제약사와 토종 국내 제약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료계와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국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제파티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지난 5월 C형간염 유전자형 1형 및 4형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 이후, 급여 출시 반년만에 유전자형 1b형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며 괄목할만한 성장 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에 본지는 2017년 C형간염 가이드라인 개정판의 제정 위원으로 참여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를 만나 제파티어의 성장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C형간염 가이드라인, 1b형에 포커싱C형간염 유전자
CGRP 항체 신약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편두통 치료의 획기적인 전환기가 예고되고 있다.세계적으로 두통에 대한 진단 범위가 넓어지고 새로운 치료제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함으로써 두통의 치료 분야가 해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두통에 대한 연구결과 범위가 넓어지면서 두통 치료의 필요성도 계속 강조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대국민 캠페인및 ‘편두통 진료지침’도 준비하고 있는 대한두통학회 김병건 회장을 만났다. CGRP 항체 신약 및 디탄 제제 등장 임박“편두통 치료는 최근 10년 간 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독테바가 제네릭 전문 기업으로 각인된 과거를 딛고, 신약 개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섰다.제네릭의 비중이 높았던 설립 초기와 달리,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들을 앞세워 반전을 꾀하고 있는 것.이에 본지는 한독테바 김수형 전무를 만나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제네릭사는 옛말...신약 비중 제네릭 추월그간 한독테바는 출범 초 제네릭 사업에 집중함에 따라, 제네릭 전문 기업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에 더해 회사 지분의 절반 이상이 글로벌 제네릭 기업인 테바의 소유라는 점도 제네릭 기업이라
국내 심정지 환자가 연간 3만 명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상회복을 하는 환자는 약 300명으로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심폐소생협회 노태호 홍보위원장(대한심장학회장)은 지난 6일 기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및 국내 심정지 및 심폐소생술 현황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미국의 경우는 12%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7.6%에 불과했다. 그중에서도 생활이 가능한 생존율은 1~2%에 그쳤다(미국 3.5%)노 위원장은 “심정지 시간이 4분 이내이면 뇌손상 없이 회복이 가능하고,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줄 수 있는 국산 신약의 등장에 의료진과 환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성분명: TGF-β1 유전자도입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 이하 인보사)'가 바로 그것.이에 본지는 인보사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코오롱제약 마케팅팀 표현걸 과장과 한국먼디파마 마케팅부 곽경혜 차장을 만나 인보사의 면면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임상 통해 골관절염 장기적인 통증완화 및 기능개선 효과 확인고령화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