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쿄와기린의 ‘올케디아(에보칼세트)’를 허가했다.이 약은 칼슘 유사 작용제로서 부갑상선 세포 표면의 칼슘 수용체에 작용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혈청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낮춰주는 의약품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하여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으로‘영유아 눈 건강 조기검진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동영상 콘텐츠 2종(유아용, 부모용)’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유아용 동영상은 눈의 요정‘눈누’와 함께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안경 착용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부모용 동영상은 영유아 눈 건강 치료의 필요성, 정기적인 안과검진 받기 등 자녀 눈 건강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또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한국어를 비롯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면허 재교부를 받기 위한 요건이 강회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에 성범죄,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계속해서 진료행위를 하는 등 일부 비도덕적인 의료인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의료인 결격사유를 확대했다.이에 따라 개정 전에는 ’의료관련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 선고 시‘에서 개정 후에는 ’모든 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 선고 시‘로 변경됐다.또한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이하 GMP) 적합성 인정심사 사례를 담은 '의료기기 GMP 심사 사례집'을 15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례집은 ▲심사 대상 품목 선정 기준 ▲위탁제조소 심사 고려사항 ▲사용자가 직접 멸균하는 제품 심사 시 필요한 자료 ▲현장 조사 대상 제조소 선정 기준 등 업계의 의료기기 GMP 적합성 인정심사 준비와 대응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이번 사례집은 심사 신청부터 적합 인정서 발급까지 사례별·단계별로 식약처와 품질관리심사기관 간에 논의된 내용과 그간 업계에서 GMP 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7일부터 10일까지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이자 심사평가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안전 활동이다. 심사평가원은 캠페인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인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키트 및 리플릿 제작과 전문 강사를 위촉했다.원주시민과 군 장병의 스트레스 개선을 위해 지난 7일과 8일 스트레스의 원인과 대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소속기관인 서울요양원의 책임있는 운영을 위하여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장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 자격은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료인 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받는다.전형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 중 이사장이 최고적격자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24년 1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서울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향상 및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14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은 오는 12월 4일(월)까지 ‘2023년 제2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를 재진행한다.‘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 및 말기 또는 중증 상태의 만성질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연구를 통해 유망한 의료기술을 임상에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연구 결과를 수집·분석하여 의료기술에 대한 임상 근거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된 기술은 최대 3년간 비급여 진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결과를 공개했다.결정신청 약제 등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는 다음과 같다.아토피피부염의 신약으로 최근 허가된 레오파마의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 150밀리그램(트랄로키누맙)에 대해 ‘성인 및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지난 9일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 약은 국소치료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국소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12세 이상의 성인과 청소년에게 사용된다.효능과 효과는 전신요법의 대상이 되는 성인(만18세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찰청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 2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11.9.~17)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 의료기관 22개소는 식약처 소속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이 최근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수면마취제 의료쇼핑(하루 5곳 이상) 의심 ▲의사가 대진·휴진·출국 등으로 처방할 수 없는 기간에 마약류 처방 ▲다른 사람 명의의 대리처방 의심 등
백내장 수술에서 단초점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 효과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은 가운데, 치료 효과가 동일하다는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의 효과성 및 안전성’을 주제로 전문가 합의를 도출하여 임상적 가치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와 백내장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백내장 수술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통한 노안교정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이같은 백내장 수술과 관련된 문제는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8일 캠코 본사 회의실에서 ‘내부통제 강화 및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성과 및 반부패 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감사업무 교류를 통한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차감사 등 자체감사기구 인력 교류 및 상호지원 ▲청렴 및 반부패 활동 관련 정보 공유 ▲내부통제 우수사례 ▲감사정보 및 기법 공유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합동 교육 실시 등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7일 심사평가원의 ESG 경영 추진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한 ESG 변화관리자 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심사평가원은 ’21년 10월부터 변화·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MZ세대가 ESG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ESG 변화관리자 ‘MSG’를 구성‧운영해왔다. ‘MSG’는 ‘Mz-ESG’의 약칭으로, 기관의 ESG경영을 주도적으로 전파·실행하며 참여형 ESG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MSG’는 ’23년 9월까지 제1기 활동을 성료 후 지난달 제2기가 새롭게 구성됐다. 제2기는 활동 희망
국내 연구진이 미토콘드리아 재활용 과정으로 알려진 미토파지 기능 촉진 신물질(ALT001)을 최초 개발하여,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의 새로운 출구 전략을 제시하였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윤진호 교수와 의약생명공학과 조종현 교수, 전남대학교 조지훈 교수, 알트메디칼로 구성된 연구팀이 협업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미토파지 촉진 신물질(ALT001)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신물질 ALT001은 독성이 낮고 세포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동물실험 결과 손상된 인지기능의 효과
지난해 심장질환 진료비는 2조 5천여 원으로 4년전 대비 약 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18~’22년) 심장질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5년간(’18~’22년) 심장질환1)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18년 152만 9,537명 대비 ’22년 183만 3,320명으로 19.9%(연평균 4.6%) 증가했고, 진료비는 ‘18년 1조 8,329억 원에서 ’22년 2조 5,391억 원으로 38.5%(연평균 8.5%) 증가했다.남성 환자 수는 5년간 2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신텍스제약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온장환’(정장제)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한국신텍스제약의 특별기획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제조하거나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약사법' 위반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 제조·판매중지 조치는 한국신텍스제약에서 회수와 품목 변경허가(신고) 등 필요한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유지되며, 해당 6개 품목의 품질 적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병원 및 의료진 대상으로 처음 시도하는 'K-메드텍(Med-tech) 학술세미나 및 체험행사'와 수술 시연(Live-Surgery)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금번 행사는 제품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진 대상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와 국내·외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혁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메드텍(Medtech) 학술세미나 및 체험행사’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국립중앙병원인 ‘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30일 행정예고했던 대한민국약전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대한민국약전 시험법 워크숍’을 엘더블유(LW)컨벤션(서울역)에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약전의 국제조화를 위한 향후 개정 방향 소개, 6개 시험법에 대한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 등이며, 국내 제약업체, 시험기관 등 110여 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특히 미생물한도시험법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중 4-아미노페놀 시험법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시험법 적용 범위 등
지난 10월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 발표 이후 보건복지부가 첫 기획회의를 가졌다.보건복지부는 6일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하고,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충분한 의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10월 26일)한 바 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교육부와 함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증원 수요를 조사 중이며, 각 대학이 제출하는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청장과 관계자가 5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식약처와 국장급 양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베트남 의료기기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방한은 지난 6월 식약처가 베트남 보건부를 방문해 이루어진 국장급 양자 회의의 후속 조치로, 식약처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를 알리고 베트남의 새로운 의료기기법령 제정에 도움이 될 정보를 교류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선도자로서 베트남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베트남의 의료기기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여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그간 민원이 방문하여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하여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하여,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스캐너를 통해 종이서류를 전자문서화하여, 디지털창구 시스템에서 전자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디지털창구 시스템을